기간| | 2020.01.22 - 2020.0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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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10:00-18:00 |
장소| | 학고재 아트센터/서울 |
주소| | 서울 종로구 소격동 70 |
휴관| | 월 |
관람료| | 무료 |
전화번호| | 02-720-1524 ~ 6 |
사이트| | 홈페이지 바로가기 |
작가| |
정현,양아치,안드레아스 에릭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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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수정요청 |
전시정보
2020년, 첫 숨을 들이쉬며 이 문장을 떠올린다. ‘미래는 지금이다.[1]' 백남준(1932-2006, 서울)은 어제에 살며 오늘의 시간을 끌어 썼다. 조지 오웰(1903-1950, 인도)에게 건넨 새해 인사에서 그랬듯, 그는 줄곧 낙천적 태도로 내일을 내다봤다. 우리는 2000년이라는 상징적 연대를 얼마 전 마주했다. 설렘과 두려움이 뒤섞인 가운데 수많은 시도와 변화를 겪었다. 미술은 울타리를 넓히고 관습을 허물었다. 무한하게 확장된 반경에 비례하여 판단의 기준도 다양화했다. 이제 21.2세기의 장을 넘긴다. 이번 전시는 학고재 소장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백남준을 화두로 하여 국내외 작가의 작품들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1] PAIK, Nam June. “People talk about the future being tomorrow, but the future is now.” in: ARTnews (New York: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