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
PIBI_LINK : 만찬 INVITATION
기간| 2020.02.13 - 2020.03.21
시간| 11:00-18:00
장소| 피비갤러리/서울
주소| 서울 종로구 삼청동 27-8
휴관| 일요일,월요일,공휴일
가격| 무료
문의| 02-6263-2004
사이트| http://www.pibigallery.com/exhi/ex_main.php?e_code=145
작가|
이정배
김영준
이종건
김희영
안경수
이교준
정승혜
이은선

전시정보


  • 안경수, 밝음의 정도
    캔버스에 아크릴 150X300

  • 이교준, Untitled
    Acrylic on aluminium plate 100x60cm

  • 김희영, Wall tile_cloud6
    Ceramic 150X90cm


  • 			피비갤러리는 2018년부터 서로 상이한 작업을 하는 두 작가를 ‘연결’하는 “PIBI_LINK” 프로그램을 기획하였고, 첫 전시로 정승일, 김태우 작가가 함께하여 갤러리 공간에 대한 서로 다른 접근과 해석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 4년차를 맞는 피비갤러리는 새해를 여는 첫 전시로 “2020 PIBI_LINK”을 준비합니다. 이번 전시는 지난 3년간 피비갤러리와 함께 했던 작가들 그리고 앞으로 함께 하게 될 작가들이 모두 참여하여 주제와 장르의 제한 없이 실험적 신작을 선보이는 장이 될 것입니다. 작업의 과정을 마치 ‘sampling’하듯 어우러질 작품들은 평면과 입체,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각자의 정체성과 작업방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동안 각기 다른 작업방식과 전시를 보여주신 작가들이 “2020 PIBI_LINK”를 통해 새롭게 ‘연결’된다면 각각의 전시와는 또 다른 새로운 시도와 즐거운 화학작용으로 풍성해질 것이라 기대합니다.
    
    이정배 작가는 피비갤러리 개관 첫 전시에서 도심 속 빌딩들 사이로 간간이 보여지는 조각난 산과 하늘을 비정형의 오브제로 가져 와 새로운 풍경을 그려낸 ‘부분이 된 전체’시리즈를 선보였고, 2018년도 두 번째 개인전에서는 도심 속에 존재하는 인공자연인 공원의 형태를 전시장으로 소환한 바 있다. 대도시에 존재하는 자연의 모습에 집중하는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는 사우디 아라비아라는 낯선 지형과 자연환경에 주목하여 사우디 아라비아의 경작형태인 밭과 그 모양에 주목한다. 황량한 사막에서 발견할 수 있는 놀랍도록 기하학적인 형태를 가진 원형의 인공 밭-원의 구심에서 나오는 스프링쿨러의 한계거리에 의해 크기와 형태가 정해지는-이 그려내는 또 다른 자연의 모습을 작품으로 변환한다. 사과를 깎는 손을 응시하다 보면 어느새 사과는 먹을 수 없는 단단한 현무암으로 변해있고, 다음 순간 또 다른 모습으로 변신하는 뜻밖의 상황을 맞이하게 되는 김영준의 ‘apple magic’ 시리즈는 익숙한 것들의 익숙하지 않은 트렌지션이 만들어내는 의아함의 반복이 익숙함과 안도감으로 바뀌는 과정을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한다. 정승혜 작가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갈색 서류봉투의 겉면에 색색의 도형을 그리고, 그 안에 드로잉을 넣어 전시장 한 켠에 설치한다. 관람객은 직접 봉투를 열어 그 속에 들어있는 드로잉을 보게 되는 방식으로 작업에 참여하게 되는데, 스토리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작가의 새로운 이야기 드로잉이 기대된다. 사람간에 맺는 관계를 놀이라는 형태로 공간 설치 작업을 풀어 온 이은선 작가는 어릴 적 한번쯤 만들어 본 적 있는 종이 목걸이를 크게 확대한 설지 작품을 선보인다. 목걸이의 형태는 고리가 하나씩 더해지면서 순차적으로 구조를 완결시켜 나가게 된다. 작가는 이런 단순한 놀이의 구조 속에서 관계성의 상호 의존적이고 연차적인 모습을 포착한다. 이종건 작가는 건축적 공간을 규정하는 두 요소인 기둥과 벽의 관계를 건축자재인 합판 두 장을 이용하여 유희적으로 표현한 작품 <잘린것과 말린 것 사이>를 전시한다. 작가는 벽에 나란히 설치된 나무 합판 두 장을 각각 네모의 형태로 절단하고 이를 마치 종이를 말 듯 원통의 형태로 만들어 바닥에 설치하는데, 벽에 설치된 합판은 가운데가 잘려져 더 이상 벽이라 할 수 없고 종잇장처럼 말려진 합판 또한 기둥이라고 할 수 없을 듯하다. 작가에게 건축이란 사람과 세계의 관계를 공간으로 만들어내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이번 전시 작품인 <잘린 것과 말린 것 사이>에서 합판의 잘려지고 남겨진 부분들의 관계를 통해 공간과 구조, 사람과 세계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시각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풍경이 만들어내는 빛, 빛으로 드러나는 풍경에 주목해 온 안경수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가로수 아래 낮은 나무 주변에 둘러싸인 불빛을 그린 신작을 선보인다. 하나의 풍경을 두 개로 분할하여 각기 다른 밝음의 정도를 미세한 다름으로 표현하고 있다. 김희영 작가는 값싼 일회용기나 비닐포장재와 같이 일상에서 쉽게 사용되었다가 쓸모를 다해 버려지는 물건들에 주목해 왔다. 피비갤러리에서의 첫 전시 “Cloud”를 통해 기존의 작업에서 나타났던 경제적 효용성에만 집중하는 소비행태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을 좀 더 확장하는 장면을 보여주었던 작가는 일상적이고 일회적인 소모품을 감싸고 있는 물품정보나 홍보문구를 도자타일에 반복적으로 레이어링하여 하늘과 구름이라는 자연풍경을 그려낸다. 자연풍경으로 치환된 도자타일은 작가의 설계아래 서로 연결되고 관계를 드러내며 구름(cloud) 그리고 하늘을 이룬다. 미니멀한 기하추상회화(Geometrical Abstract painting) 작가로 알려진 이교준 작가는 공간 분할을 바탕으로 한 기하학적 평면 회화를 함께 소개한다.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평면 안에서 공간을 만들어내는 것이고, 비어있는 것처럼 보이는 작가의 화면은 오히려 무언가가 꽉 채워질 듯한 무한한 가능성의 빈 공간(void space)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알루미늄과 아크릴을 사용한 공간분할 회화를 선보인다. 
    피비갤러리는 이번 링크 전시가 작가들과 함께한 지난 3년을 되짚어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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