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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일우기획단체전 <눈 깜짝할 새(IN A FLASH)>
기간| 2020.01.08 - 2020.02.25
시간| 화-금 10:00~18:30 토요일 13:00~18:30 일요일 13:30~18:30
장소| 일우스페이스/서울
주소| 서울 중구 서소문동 41-3/대한항공 빌딩 1층
휴관| 월요일, 공휴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753-6502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백경호
이지연
최하늘
김채린,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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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예술은 주변의 여러 순간을 담아내고 있다. 그러나 현대의 예술가들은 단순히 기억을 보존하기 위함이 아닌 어느 순간과 그 주변 상황이 기억으로 만들어지는 찰나를 특유한 감성으로 포착하며 표현한다. 일우스페이스의 2020년 첫 전시 《눈 깜짝할 새》에서는 김채린, 백경호, 이동훈, 이지연, 최하늘 다섯 명의 예술가가 포착하는 우리 주변의 모습들과 참신한 발상을 더하여 전개되는 미적 순간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김채린은 접촉을 통해 발생하는 감각들에 주목한다. 관람객은 손 끝에 잔존감을 주는 김채린의 작품들에서 지금 우리 스스로의 존재, 그리고 주변의 상황을 몸소 체감할 수 있다. ㅣ 백경호는 선택된 기억이나 심상 속 형태와 이미지를 ‘흔적’의 조각으로써 회화, 주변의 오브제를 다양한 표현기법으로 엮어 여러 미술의 방식을 마주하는 접점의 순간을 제공한다. ㅣ 이동훈은 나무를 조각하고, 조각을 회화로 재구성하면서 나타나는 여러 시각적 변화를 포착한다. 각 매체와 재료를 전환하는 과정에서 조우하는 유동적이고 감각적인 변이와 왜곡에서 느껴지는 낯선 심상을 발전시킨다.

이지연은 순간의 장면을 기록하는 회화의 기능에 주목한다. 회화를 그리는 ‘퍼포먼스’를 포괄한 행위의 순간성을 물감으로 재현하면서 대상-아티스트의 행위-관람자가 갖는 시간적 간극을 이야기한다. ㅣ 최하늘은 우리 주변의 다양한 환경과 이슈로부터 조각의 가능성과 그 의의를 지속적으로 탐구한다. 특히 사회에 대한 작가의 관점을 가변적이고 일회적인 대상이자 일종의 공동체인 ‘조각’에 내포시키고, 서사를 대입해 새로운 조각의 시간의 흐름을 수용한다.

이번 전시는 주변의 모습과 관객이 작품을 마주하는 ‘지금’, 나아가 여러 창작의 순간을 인지하여 앞으로의 새로운 이야기들을 만들어낼 것을 유도한다. 눈 깜짝할 새 지나가는 여러 순간들의 다양한 면모를 독특한 시각으로 포착하여 개성있는 표현으로 각각의 작업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이들 다섯 명의 젊은 작가들로부터 새로운 예술적 순간들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아트맵에 등록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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