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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한국현대미술작가조명 Ⅲ 김종학
기간| 2020.03.06 - 2020.06.21
시간| 10:00 - 18:00
장소| 부산시립미술관/부산
주소| 부산 해운대구 우동 1413 부산시립미술관
휴관| 월요일, 1월 1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51-744-2602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김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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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무제
    2018 Acrylic on canvs 181.8x227cm

  • 추상
    1964 oil on canvas 130x194cm


  • 2008 oil on canvas 60.6x72.7cm


  • 2011 Acrylic on canvs 193 x 300cm
  • 			부산시립미술관은 동시대 한국현대미술의 중심에서 주목해야 할 작가를 알리고자 ‘한국현대미술작가조명3_김종학’전을 마련하였다. 김종학(1937~ )은 추상과 구상을 넘나드는 자유로운 형식으로 자연대상의 정취를 화려한 색채로 구현한 작가로 알려져 있다. 대중에게 잘 알려진 작품세계와 다르게 김종학의 초기 활동 경로는 전위적 모더니즘의 중심에 있었다. 청년기인 1960년대에 추상미술을 수용하며 현대미술운동에 참여하였고 1970년대는 일본에서 실험적 설치미술을, 미국에서는 다양한 현대미술 장르가 공존함을 경험하며 오히려 구상성을 탐구하였다. 1979년 귀국으로 설악산에 칩거하여 작품세계의 중요한 전환기를 맞이하였다. 이후로 40여 년이 넘도록 내면에서 체화된 자연을 표출하는 실험을 지속하였다. 작품은 초기 추상화의 격정적 필치와 안료의 물질성을 내세우며 화면 전체에 채워지고, 동시에 구상성이 돋보이는 자연의 요소들과 화려한 색채로 발현되었다. 그럼으로써 자연대상은 추상성을 기반으로 한 구상화로 ‘기운생동’의 경지를 표출한다. 김종학의 자연본질 탐구는 한국적 전통미감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그의 작품 전 생애를 관통하고 있다. 작품은 한국화의 사의성과 체험적 민예 감수성이 수용되며 한국문화의 원류가 색채에서 비롯됨을 일깨워준다. 이번 전시는 김종학의 전 생애 대표작품과 그의 민예 수집품, 드로잉까지 총망라하고 있다. 한국적 추상회화로 자리매김한 단색화 이외에도, 한국 전통미감과 추상성이 서양화와 융합한 김종학의 예술세계가 미술사에 입체적 맥락을 제시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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