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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백남준전 《점-선-면-TV》
기간| 2016.07.05 - 2017.03.19
시간| 오전10시~ 오후6시
장소| 백남준아트센터/경기
주소| 경기 용인시 기흥구 백남준로 10
휴관|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
관람료| 성인 4,000원, 학생·군인·청소년 2,000원 / 단체 20인 이상 성인 2,000원, 학생 1,000원 / 20인 이상 단체 50% 할인, 경기도민 25% 할인
전화번호| 031-201-8500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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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바실리 칸딘스키의 저서 『점·선·면』은 “회화적인 요소의 분석을 위하여”라는 부제가 붙어 있지만 단순히 점, 선, 면이라는 눈에 보이는 조형요소로 회화에 대해 설명하는 책이 아니다. 점, 선, 면이 왜 중요하게 고려되며, 이것들이 어떠한 고유성을 지니며, 또 어떤 방식으로 함께 모여서 하나의 구조물을 이루는가에 대한 칸딘스키의 고찰은 진정한 예술 세계는 우주의 법칙과 연결된다는, 회화의 영역을 넘어선 예술 전반에 적용될 수 있는 법칙을 설명하고 있다. 백남준은 “콜라주가 유화를 대체했듯이 브라운관이 캔버스를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는데 칸딘스키의 회화에서 점, 선, 면이 기본적인 요소라면, 백남준의 캔버스(텔레비전)에는 시간, 공간, 관객참여, 불확정성, 우연성 등 보다 다양한 요소들이 등장한다. 따라서 내부 회로를 조작하거나 <백-아베 비디오 신디사이저>로 합성한 영상을 담은 백남준의 캔버스(텔레비전)를 바라보는 관객들은 전통적인 캔버스를 감상할 때와는 다른 사유를 경험하게 된다.
    《점-선-면-TV》전은 백남준의 캔버스인 텔레비전을 비롯하여 스코어, 필름, 영상 등 그가 다루었던 다양한 인터미디어적 매체들을 평면성이라는 개념 안에서 탐구해 보는 전시이다. 특히 본 전시에는 그동안 자주 소개되지 않았던 백남준의 드로잉과 회화 작업들도 다수 출품된다. 그의 평면작품들을 통해 관객들은 하나의 화면 안에 여러 가지 이미지들이 중첩되어 보이는 즉흥적이고 의도되지 않은 우연성을 발견하게 된다. 《점-선-면-TV》전은 평면성의 관점으로 백남준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설명하는 “열린 회로”로서의 전시가 될 것이다.			
    ※ 아트맵에 등록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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