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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24: 정직성, 김태규 2인전' _ The 24 Divisions
기간| 2020.04.09 - 2020.05.03
시간| 11:00 - 18:00 일요일, 공휴일 13:00 - 18:00
장소| 누크갤러리/서울
주소| 서울 종로구 평창동 467-4
휴관| 일요일, 월요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732-7241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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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201807
    2018 acrylic on canvas 97˟130.3(cm)

  • 201811
    2018 acrylic on canvas 162.2˟130.3(cm)

  • 201915
    2019 acrylic on canvas 112.2×162(cm)

  • 성산포의 봄
    2020 종이에 수채 34.2×42.7(cm)
  • 			계절의순환과 삶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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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정호(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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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과 계절의 변화를 표현하는 24 절기에 주목하여 자료를 찾던 화가 정직성은 호호당 好好堂 ) 김태규 선생님의 책을 접하고 자연스럽게 선생님의 자연순환운명학 강의를 듣게 되었다 . 선생님이 본인의 홈페이지에 자주 업데이트하시는 자연 경관이나 건축물 , 풍경 속 사람들을 경쾌하고 따뜻하게 표현한 그림들에 큰 관심을 갖게 되어 함께 작품을 전시하는 2 인전을 마련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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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호당 선생님의 작품은 주로 수채화 , 펜화이지만 공기의 느낌이 가득한 여백 처리로 인해 수묵 산수화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 선생님은 노련한 독수리가 높은 창공에서 지상을 훑어보며 먹이를 낚아채는 것처럼 아름다운 찰나의 순간을 포착해내는데 능숙해 보인다 . 길고 어두운 터널 같은 인생의 역경을 지나 밝은 빛을 본 사람만이 보여줄 수 있는 명랑하면서도 삶을 관조하는 듯한 느낌 , 달관의 태도가 그림에 배 어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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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의 생애와 역사 연구를 위해 위키피디아 와 구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호호당 선생님은 구글맵으로 세계 각국의 수많은 도시와 장소를 여행한다 . 옛 선비들이 자연을 관찰하고 마음을 수양하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그림을 그렸던 것처럼 , 서울 번화가 한복판에서 구글링으로 자연순환운명학을 검증하는 호호당 선생님의 그림은 우리 시대 은일거사 隱逸居士 의 새로운 문인화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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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전시에서는 24 절기의 느낌을 드러내는 국내 풍경을 주제로 한 그림들이 펼쳐진다 . 계절의 흐름에 따른 풍경 의 변화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그림들은 그 자체로 삶의 희노애락에 대한 은유적 표현처럼 보인다 . 다른 것을 다 떠나 자연을 살피고 여행을 다니면서 느꼈던 아름다운 풍광을 그림으로 남기는 일은 즐거우면서도 의미 있는 일이기도 하다 . 많은 분들이 이 두 분의 멋진 작품들을 즐기실 수 있었으면 한다.
    			
    ※ 아트맵에 등록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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