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HIBITION
greem jeong : THE CREEK
기간| 2020.05.15 - 2020.06.17
시간| 12:30 - 19:00
장소| N/A 갤러리/서울
주소| 서울 중구 을지로4가 35
휴관|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10-2563-7499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greem 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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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Leptocephalus_Unknown World 3


  • Tapetum_Unknown World 4


  • Naga_The scenery of golden rays frozen watrfall


  • Mono Series(lamp)

  • 			"호수와 산의 정령들은 그들의 아름답고 대담한 행위를 내 영혼 속에 아로새겨 넣었다. 가파른 절벽과 암벽은 자손 대대로 내려오면서 가슴에 새겨진 상처의 세월에 대해 자랑스럽고 경건하게 이야기했다. 험한 바위산들은 울부짖고 으르렁거리며 하늘로 치솟아 올라 무턱대고 높은 봉우리를 이루다가 어느 정점에 가서 힘없이 목을 꺾어 내렸다. 쌍둥이 산들은 서로 자리를 차지하려고 무섭게 싸우다가는 결국 한 봉우리가 다른 봉우리를 무찔러 옆으로 밀어 던지며 부서트렸다. 그 이후로 저 높은 협곡들에는 부서져내린 봉우리, 밀려나고 금이 간 바위들이 아직도 여기저기 매달려 있었다.
    
     Hermannhesse <PeterCamenzind>중
    
    정그림은 입체와 평면의 경계에서 유기적인 선의 형태를 탐구하여 관객의 감각과 상상력을 자극함으로써 상호적 (interective) 오브제를 연구한다. 
    
    단일을 의미하는 Mono series 는 하나의 끊이지 않는 선이 마치 그림을 그리듯 공간을 채운다.
    건축자재인 실리콘 튜브의 말랑한 질감과 긴 형태에서 영감을 받은 Mono series 는 생명이 없는 사물이지만 그가 갖는 유기적인 곡선은 마치 생물체와 같은 동적인 느낌을 준다. 
    선이라는 요소의 변주 가능성을 실험하며 다양한 재질과 형태, 비례 등을 시도, 연물로부터 얻은 영감을 고스란히 전시장으로 옮겼다.
    어딘가 존재할법한 자연 기슭* 어귀를 상상하며 만든 오브제들은 사진 작가 박현성이 담은 계절의 풍경들로 함께 꾸며진다.
    
    박현성은 잠상처럼 남아있는 장면들을 다시 가시화하고 대상의 온전함을 보여주는 사진가이다.
    
    "기슭_바다가 강 따위의 물과 닿아 있는 땅"			
    ※ 아트맵에 등록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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