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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온라인 전시] 보존과학자 C의 하루
기간| 2020.05.26 - 2021.12.31
시간| 상시
장소| 국립현대미술관청주관/충북
주소|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201-1
휴관| 월요일, 1월1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43-261-1400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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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정정호 <보존도구:타솔>
    2020 [출처]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 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 97x145cm

  • 제로랩 3D 그래프
    2020 [출처]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 프린팅, 아크릴 가변크기

  • 다양한 안료 500여 종
    [출처]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

  • [C의 서재] 설치전경
    [출처]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
  • 			"보존과학자 C의 하루는 상처받은 작품을 만나는 것으로 시작된다. 여러가지 보존 도구와 첨단 장비가 놓인 실험실 같은 C의 공간은 과학적이면서도 동시에 상상의 세계가 공존하는 곳이다. C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예민하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작품을 살피고, 손상된 곳을 발견하면 서둘러 작품을 치료한다. 작품에 담긴 작가의 의도를 그대로 살리면서도, 작품 속에 새로운 시간이 쌓여갈 수 있도록 돕는다. C의 하루는 작품을 끊임없는 질문과 고민으로 완성되고 또다시 시작된다."
    
    미술작품은 탄생의 순간부터 환경적, 물리적 영향으로 변화와 손상을 겪는다. 탄생과 소멸이라는 생명체의 일반적인 생애 주기 과정은 미술작품에서 또한 동일하다. 하지만 상처를 치유하는 보존과학자의 손길을 거쳐 다시 그 생명을 연장하기도 한다. 보존복원은 일종의 작품의 생로병생 과정인 것이다. 현대미술에 있어 이것은 물리적 생명 연장을 넘어 작품에 새로운 시간과 의미를 불어넣는 과정과도 같다. 이번 전시는 이 과정의 중심에 있는 보존과학자를 전시의 한 축으로 삼아 특히 가상의 인물인 보존과학자 C의 하루를 통해 보존과학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살펴본다.
    
    전시에서는 작품의 손상과 이후 복원의 결과만이 아닌, 그 과정 중에 켜켜이 쌓인 보존 과학자의 시간과 고민에 대해 생각해보기 위해 복원을 거친 국립현대미술관의 소장품 실물과 그 과정을 담은 영상을 함께 소개한다. 동시에 보존과학을 각자의 시각으로 재해석 한 참여 작가 김지수, 류한길, 우종덕, 정정호, 주재범의 신작을 통해 새로운 관점으로 보존과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전시장 곳곳에 재구성된 보존과학자 C의 하루는 작가와 작품, 관객등 다양한 관계 안에서 보존복원을 수행하는 한 인물의 일상과 고민이 시각화된 결과이다. 보존과학자 C의 하루를 따라 구성된 전시 공간에서 상상과 실재의 경계를 오가며 각자의 보존과학자 C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 아트맵에 등록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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