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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한 - 시간을 탐닉하라.
김덕한은 현재 전통 도료인 옻칠을 주재료로 작업을 하는 작가다. 옻칠은 물성의 까다로운 기법과 더불어 깊은 색감을 보여주는데 철저한 과정과 단계를 거쳐야만 하는 인내와 시간성을 요하는 작업이다.
김덕한의 옻칠 회화는 오랫동안 복잡했던 자신의 현실을 화면 안으로 끌어들여 분해하고픈 욕망의 은유로 가득하다. 자신이 유년시절부터 걸어온 다양한 삶과 사건들이 녹여져 있는 표면이 하나의 욕망으로 본다면, 이 욕망은 켜켜이 쌓여 어느새 순간의 사건으로 떠오르는 잠재적인 분출이다. 최근 작업을 보면 그런 분출 이미지를 선명하게 보여주는 작업들이 나타나는데, 옻으로 층층이 칠하면서 벗겨낸 평면회화와 입체작업이다. 이 두 개의 표면이 매끄러운 미니멀한 작업으로 가히 노동의 완전체다. 매끄럽게 갈아낸 추상적인 작업은 옻칠 특유의 색감들이 어우러져 장식적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그 과정은 치열하다. 칠하고 벗겨내는 일련의 반복적인 과정은 다시 동일성으로 돌아갈 수 없는, 매우 다른 가치가 부딪히며 상생하는 지점을 모색하는 것으로 보여 진다. 매일 매일 만나는 과정 속 우연의 이미지가 존속하여 어떤 시간과 만나는 필연적 사건으로서 그 차이의 시간을 기다리는 것이다.
이렇듯 시간과 노동이 합쳐져 층층이 쌓은 색면을 다시 사포로 갈아내며 묵묵히 시간적 층위를 드러내는 것이야말로 김덕한 작업의 중심적 개념이라 할 수 있다.
김복수 독립큐레이터
[출처] 이응노미술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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