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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으로 만나는 나me와 고양이meow, “미묘한프로젝트”에서는 두 번째 전시로 김대영 작가의 “Love, from Cat”을 준비하였다. 이번 전시의 제목은 러브레터를 쓸 때, “사랑하는” 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Love,”에 “당신의 고양이로부터”라는 뜻의 “from Cat”을 붙여 만들어진 것으로, 김대영 작가의 사진과 드로잉 작품을 매개로 전시를 통해 관람객은 사랑하는 고양이로부터 각자의 메시지를 받게 되며, 전시장에 고양이에게 직접 러브레터를 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김대영 작가는 고양이를 테마로 사진을 찍고 글씨와 그림을 그리는 작가로 아티스트 그룹 “Lovefrom_cat”을 결성, 고양이 관련 작업물을 창작하고 있다. 2014년 ‘제주 고냉이 울럿이 지드리다’ 개인전을 시작으로 고양이책방 슈뢰딩거에서 ‘눈은하얀고양이’, 팔레드 서울 코리아에서 ‘나만없어 고양이’ 등 지금까지 고양이 주제로 15회 전시를 가졌다. 작가는 우리와 같은 풍경 속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길고양이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와 그들 역시 하나의 생명체로서 사람과 공존을 넘어 공감한다는 사실을 작품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출처] 60화랑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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