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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갖고 있는 진실한 구조를 찾아서
하지훈 작가의 작업은 안정적이고 단단한 수평적 지반을 기초로 수직으로 융기한 섬이나 산이 옹골지게 구조를 이루었다는 인상을 준다. 물감은 붓질의 기교에 의해 화면에 두텁지 올려지기도 하고 때로는 옅고 투명하게 올려지기도 한다. 많은 관람자와 비평가들은 하지훈 작가의 작품이 추상과 구성의 경계에서 벌이는 시각적 긴장을 즐겁게 바라본다. 그러나 그 내부에서 벌어지는 시적인 게임을 바라보지 못한다.
하지훈 작가는 풍경을 그린다. 그런데 재현이 아니다. 풍경을 구조화시키며 묵직하고 육중한 덩어리로 형상화시킨다. 스승 미카엘 반 오펜이 추상과 구상의 경계(Grenze zwischen Figuration und Abstraktion)에서 개인주의와 전통적 서사의 해후를 구조화시킨다면, 하지훈은 '본다'라는 시각적 행위에 대한 근본적 물음을 던진다. '본다'는 것은 무엇인가? 서구의 풍경화는 고정 시점이다. 절대적이어서 움직이지 않고 고정되어있는, 그리고 기하학적으로 약속된 가상의 선을 그리고, 그 안에 보이는 대상을 집어넣는다. 그러나 그러한 시점을 우리는 누릴 수가 없다. (중략) 하지훈 작가는 우리의 시각을 해체한다. 우리의 시각이 지니는 문제점을 근본부터 사유하여 재조정하고 재배치한다. 눈이 보았던 시시각각의 산의 변화무쌍한 모습과 시점들은 걸음걸이와 이동과 손놀림과 제스처와 만나며 감각의 폭발과 정서의 이동을 불러일으킨다. 이러한 총체적 느낌을 사진과 고정시점의 풍경화로는 표현할 수 없다. 따라서 우리의 전통 산수화가 풍경을 만날 때 느끼는 총체적 느낌을 서구가 개발한 고정시점의 풍경화보다 더욱 진실되게 개진시킨다. 하지훈의 풍경 구조는 눈으로 표현한 풍경화가 아니다. 오온, 즉 색온(色蘊:육체, 물질), 수온(受蘊:지각, 느낌), 상온(想蘊:표상, 생각), 행온(行蘊:욕구, 의지) 그리고 식온(識蘊:마음, 의식을 모두 종합시킨 풍경화이다.
글 ㅣ 이진명, 미술비평 글 일부 발췌 [출처] 이화익 갤러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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