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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Transcendence 초월 : 超越
기간| 2020.08.11 - 2020.09.18
시간| 화요일-일요일 11:30-20:00
장소| 디 언타이틀드 보이드/서울
주소| 서울 종로구 경희궁3길 3-5/1F, 4F
휴관| 1F 월요일, 4F 무휴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722-4603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Jared Redmond,유수경,IVAAIU City,신양호,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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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전시전경(the untitled void)
    (출처 = 갤러리스트)

  • 전시전경(the untitled void)
    (출처 = 갤러리스트)

  • 전시전경(the untitled void)
    (출처 = 갤러리스트)
  • 			“디 언타이틀드 보이드”는 사고(思考)를 위해 만든 공간이다. 정리된 결론을 단순하게 전시한다기 보다는 새롭고 살아있는 질문을 표현해보자는 일종의 초대장을 내고 있다.
    
    2020년, 우리 모두 새로운 경계를 고심하고 있다. 심오한 불확실성으로 급변하고 있는 세상속에서 개인의 선택과 공동의 요건이 쉴 새 없이 교차한다. 주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들이 다급해지는 순간이다: 한 사람한테 질서로 보이는 것이 또 다른 사람한테는 억압으로 보이고, 나한테 자유로 느껴지는 것이 너에게는 혼돈과 카오스로 다가온다면—너와 나, 공공과 개인, 이론과 실행 사이의 바운더리는 어디에 둘 것일까? 
    
    그리고 이 순간, 이런 이원적인 해석 자체를 넘어선 시도는 어떤 형태를 띄울 것인가?
    
    “디 언타이틀드 보이드”의 첫 기획전인 <초월>의 아티스트들은 바로 이 마지막 질문을 탐색해볼 공간과 공연을 상상한다. 홀로 선 무용수의 퍼포먼스 역시 개인 경험의 우선과 타당성의 수행으로 볼 수 있으며, 이는 에머슨의 전통 초월주의를 그대로 반영한 듯 하다: 즉흥안무로 이루어지는 춤이 ‘자기 신뢰’의 의식으로 보이는 것이다. 그러나 일막에서 형성된 의미의 궤도가 이막에서 뒤집히며 탈구축적인 의도가 분명해지고, 몸에 부착된 센서들을 통해 움직임이 공간속 빛과 소리로 표현된다. 즉, 움직임에 의해 환경이 달라지며, 그 달라진 환경이 또 몸에 새겨지는 상호작용이 발생한다. 마침표가 아닌 쉼표만 있다.
    
    <초월>은 과정이다, 이어지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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