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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백수정 개인전 : FLOAT
기간| 2020.09.04 - 2020.09.28
시간| 월요일-금요일 10:00-19:00
장소| 이안아트스페이스/서울
주소| 서울 강남구 청담동 94-6/401호 (힐탑빌딩)
휴관| 일요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2234-7714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백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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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우리는 태어남과 동시에 기쁨, 즐거움, 슬픔 등과 같이 복잡하고도 다양한 감정들을 느끼게 된다. 불안이라는 감정을 가장 많이 느끼는 순간은 언제일까. 평소와는 다른 공간 혹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 놓이게 될 때이다. 익숙하지 않은 무언가에 둘러 쌓이는 순간 불안이라는 감정은 발현될 뿐 선택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게 된다. 하지만 동일한 감정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순간 우리는 그 안에서 익숙함을 느끼게 되며 불안이라는 감정에 점점 무감각해지게 된다. 백수정은 일상 속에 가려진 불안을 작품으로 시각화 함으로서 인간 존재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한다.
 현대인들은 정보 미디어의 발달로 사진과 영상이미지가 범람하는 곳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전세계의 뉴스거리들이 눈 앞에 펼쳐지는데 걸리는 시간은 화면을 터치하는 시간 단 몇 초에 불과하다. 이는 우리가 세계를 지각하고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방식 중 하나이며 작가는 인터넷 화면 너머에 존재하는 시각정보 수집을 시작으로 작품을 형상화해나간다. 수집된 이미지는 동시대 이슈를 대변하게 되며 백수정의 작품에도 현재 우리의 이야기들이 고스란히 담기게 된다. 이는 최근 신작에서 보여지는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작품에 등장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백수정의 작품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색은 주황색이다. 각각의 색상마다 불러일으키는 감정 혹은 효과가 다 다르다. 주황색은 다른 색상에 비해 특히 주목성이 뛰어나 공사구간 혹은 교통표지판 등에 많이 사용된다. ‘경고’, ’주의’ 등의 상징적 의미를 지닌 색을 사용함으로서 작가는 사건, 사고들에 무감각해진 우리의 감각을 일깨워준다. <FLOAT> 전시를 통해 익숙함에 가려져 잊혀졌던 감정들을 다시 떠올리고 마주할 수 있기를 바란다. 			
※ 아트맵에 등록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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