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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아트선재 퍼포먼스: 패스, 킥, 폴 앤 런
기간| 2020.10.01 - 2020.10.03
시간| 10.1~10.3 16:00 (사전예약자에 한해 관람 가능)
장소| 아트선재센터/서울
주소| 서울 종로구 율곡로3길 87
휴관|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연휴
관람료| 20,000원
전화번호| 02-733-8949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노경애,박민희,이윤정,정금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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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이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자에 한하여 관람 가능하며, 9월 24일 (목) 오후 1시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아트선재센터는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아트선재 퍼포먼스 «패스, 킥, 폴 앤 런»을 개최한다. 무용과 음악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네 명의 작가-노경애, 박민희, 이윤정, 정금형-가 참여하는 이 프로젝트의 제목은 현대무용의 대가 머스 커닝햄(1919-2009)이 안무하고 존 케이지(1912-1992)가 사운드를 맡아 1965년 초연된 작품 제목 ‹How to Pass, Kick, Fall and Run›에서 가져왔다.
 
아트선재센터가 커미션한 이번 퍼포먼스 프로그램에서 작가들은 커닝햄 작업의 제목에 나타난 네 개의 동사-패스, 킥, 폴, 런-에서 출발하여 각자의 새로운 작업을 만든다. 제시된 네 개의 동사는 신체 움직임의 작동 방식을 드러내는 기본적이며 일상적인 움직임으로 이를 기반으로 파생된 안무와 소리의 전달 형식을 만드는 한편 각각의 단어가 함축하는 의미에 대한 해석으로 전개되기도 한다. 특히 작가들은 각자가 기존에 진행해왔던 작업의 주제와 관심을 이 네 개의 동사와 연결하고 있다.
 
안무가 노경애는 떨어지는 동작들을 되돌아보며 떨어짐을 위해 필요한 신체의 상태를 고려하고, 떨어짐이 가진 다양한 사회적 의미들을 함축한다. 이윤정은 ‘런’을 선택하여 인간의 내부에서 움직이는 가장 미세한 단위인 세포의 달리기를 추적한다. 정금형은 자신의 작업 방식과의 연결점을 발견한다. 그는 기존의 자신의 여러 안무 작업에서 사물의 움직임을 만들기 위해 사용한 동작들을 네 개의 동사를 기준으로 재정리한다. 박민희는 ‘패스’를 선택하여 대취타를 해석하고 미술관 공간 전체를 활용하는 퍼레이드를 구성한다. 이 네 개의 장면은 3일의 공연 기간 동안 매일 1회씩 순차적으로 공연되면서 일련의 작업으로 묶인다. 머스 커닝햄이 제시했던 네 개의 동사는 각기 다른 작업 간의 연결과 교차의 순간을 엮는 관절이자 감상의 한 통로가 된다.
 
*이 프로그램의 제목은 머스 커닝햄의 ‘어떻게 패스하고, 발로 차고, 떨어지고, 달리는가’(1965년 시카고 하퍼 극장 초연)에서 차용했습니다.			
※ 아트맵에 등록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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