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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2020 아르코미술관 주제기획전 《더블 비전 Diplopia》
기간| 2020.09.24 - 2020.11.29
시간| 화요일-일요일 11:00-19:00 문화가 있는 날 21시까지 연장운영
장소| 아르코미술관/서울
주소| 서울 종로구 동숭길 3
휴관|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 추석당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760-4850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김실비
오민수
이은희
임영주
양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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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2020년 아르코미술관 주제기획전 《더블 비전 Diplopia》는 4차 산업혁명과 과학기술의 비전을 향한 비대한 열망에 맞서 자본주의 사회에서 과학기술이 얽혀 나타나는 현상, 그리고 삶의 패턴과 신체 감각, 나아가 우리의 인식체계에 깊이 관여하는 생명정치 상황 이면의 세계를 보고자한다. 이번 전시는 과학기술과 시장경제의 시스템이 인간의 활동을 예속하는 현상에서 탈주할 수 있는지 질문한다. 그것이 만약 불가능하다면, 기계-시스템과 같은 비인간의 상호관계 속에서 변형되는 인간주체성의 인식과 감각, 도래할 미래의 모습을 살펴본다.

전시의 제목인 ‘더블 비전’은 시각의 병리적 증상인 ‘복시(Double Vision)’, 즉 겹보임을 의미하는 의학용어 ‘디플로피아(Diplopia)’를 통해 과학기술과 시장경제 시스템에 예속된 현상을 징후적으로 보면서, 내재된 이중적인 비전을 찾고자 한다. 이를 통해 그간의 기술물신주의 이면의 인간소외라는 부정성의 리얼리티를 만나게 하며, 이를 바탕으로 인간과 비인간의 조응하는 관계를 꿈꿔보고자 한다.

전시의 참여 작가들은 과학기술과 자본주의가 얽힌 체계에서 가려진 노동과 신체, 기계가 포착한 인류의 모습을 다루고, 이 안에서 불안감, 또는 다가올 근미래의 비전을 영상이미지와 사운드로 제시한다. 1, 2층 전시장의 겹쳐진 이중(Doubling) 구조 속 작품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해석하는 가운데, 개인에게 남겨진 장면들은 이후의 챕터를 상상하기 위한 것이 될 것이다.			
※ 아트맵에 등록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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