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2020.09.22 - 2020.1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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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화요일-일요일 10:00-19:00(3월-10월) 10:00-18:00(11월-2월) |
장소| | 고은사진미술관/부산 |
주소| | 부산 해운대구 우2동 1005-17 |
휴관| | 월요일, 1월1일, 설연휴, 추석연휴 |
관람료| | 무료 |
사이트| | 홈페이지 바로가기 |
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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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수정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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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역대 긴 장마와 무더위 그리고 코로나 19로 모두에게 쉽지 않았던 지난 여름! 고은사진미술관은 긍정의 마음으로 인내하고 새로운 가을 문턱에 들어서며, 이명호 사진전 «[드러내다]/[drənæna]»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사진가 이명호는 작가의 숙명적 자세인 끊임없는 사유의 성찰과 기록, 그리고 사진창작의 지속적인 확장을 통해 본인의 정체성을 국내외적으로 꾸준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중견사진가입니다. 본 전시는 ‘드러내다’(나타나게 하다)와 ‘들어내다’(사라지게 하다)의 상반된 개념과 형식을 이미지화하는 사진적 행위들로 구성되며, 작가와 관람객이 상호 소통을 통해 사진의 예술적 가치와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공감의 장이 될 것입니다. 이명호 작가의 전시 구성은 <캔버스-효과(canvas-effect) : 카메라-효과(camera-effect)> 맥락으로 분류되는 세가지 계열인, <재현(re-presence)>, <재연(re-produce)>,< 사이 혹은 너머(between or beyond)> 개념과 형식으로 이루어집니다. 고은사진미술관 기획전 «[드러내다]»는 본 전시를 위해 특별히 부산에서 촬영하고 완성한 이명호 사진가의 새로운 신작들도 함께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현대사진의 주요 특징인 표현의 다양성은 물론, 피사체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성실한 응대에 대한 시간의 기록인 이명호 사진가의 대표작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고은사진미술관에서 아름답게 발현될 진심의 기록들을 함께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국내 지방 최초의 사진전문미술관인 고은사진미술관은 한국사진 발전을 위해 새로운 발자취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고은사진미술관에 보내주시는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은사진미술관 관장 이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