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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파도가 지나간 자리
기간| 2020.09.03 - 2020.11.01
시간| 10:00~18:00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북서울관/서울
주소| 서울 노원구 중계동 508
휴관| 월요일, 1월 1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2124-5248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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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준 응우옌-하츠시바, 호!호!호! 메리 크리스마스 이젤 포인트의 전투-오키나와 기념 프로젝트
    2003 [출처] 서울시립미술관

  • 쉬린 네샤트, 투바
    2002 [출처] 서울시립미술관

  • 무진형제, 오비탈 스퀘어즈
    2020 [출처] 서울시립미술관

  • 딘 큐레, 식민지
    2017 [출처] 서울시립미술관
  • 			2020년 한네프켄재단 + 세마 미디어 소장전은 서울시립미술관과 스페인 바르셀로나 기반의 한네프켄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하여 각 기관의 대표 미디어 소장품을 선보이는 전시입니다. 이 전시에는 코리안 비디오아트 프로덕션 어워드 2019의 최종 수상작인 무진형제의 신작을 포함하여 한네프켄재단이 소장하고 있는 비디오 작품 8점, 그리고 서울시립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미디어 소장품 4점이 함께 설치, 상영됩니다. 
    2009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설립된 한네프켄재단은 비디오아트 분야의 제작을 지원하고 작가를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는 비영리기관으로, 세계의 다양한 미술 기관과 연계해 해당 지역의 비디오아트 작가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현대미술관(MCABA), 방콕예술문화센터(BACC), 아르코 마드리드(ARCO Madrid), 루프 바르셀로나(LOOP Barcelona) 등의 세계 유수의 미술기관 및 문화행사 등과 연계하여 해당 국가의 비디오 아티스트를 선정해 제작비를 지급하는 비디오 아트상이 그 중 하나입니다. 
    미술관과 재단은 전시에 앞서 2019년 <한네프켄-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코리안 비디오아트 프로덕션 어워드 2019>를 공동으로 주최하였고, 최종 수상자로 무진형제를 선정하였습니다. 한네프켄재단이 한국에서 기관과 연계해 상을 수여한 것은 이번 서울시립미술관과의 협업이 처음이며 매해 새로운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소장 작가들의 작품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2020년 기관 의제인 ‘소장’에 근거하여 기관과 기관의 소장품이 만나 하나의 화합을 만들어내는 주제전을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의 제목 <파도가 지나간 자리>는 작가 M. L. 스테드먼의 장편소설 『바다 사이 등대』를 영화화 한 제목에서 빌려왔습니다. 바다라는 지리적 위치는 수많은 상업과 무역, 제국주의, 세계화의 과정을 거쳐 지나간 수많은 역사의 사건들 상징합니다. 멀리서 바라보면 수평선과 같이 일직선으로 보이는 단일한 역사처럼 보이지만, 뭍에서 만나는 물결은 매번 그 높낮이가 다르게 밀려 들어와 매번 다른 모양과 형태를 경험하게 합니다. 파도는 늘 위험의 가능성을 내포하면서도 깊은 바다의 내면에 존재하고 있는 우리가 아직 알지 못하는 미지의 존재에 대한 가능성 또한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제한 없는 시장과 기술 만능주의가 만들어낸 틈 안에서 삶을 유지하고 있는 비존재의 목소리를 다시 한번 주목 하고, 지속적으로 우리의 본질적인 삶을 변화 시키고자 했던 근대화의 열망과 상상력이 다시 한번 복원되기를 바랍니다.			
    ※ 아트맵에 등록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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