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2017.05.23 - 2017.1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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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11:00 ~ 19:00 |
장소| | 아라리오갤러리/천안 |
주소| |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354-1 |
휴관| | 백화점 휴점일, 설날, 추석 |
관람료| | 3000원 |
전화번호| | 041-551-5100 |
사이트| | 홈페이지 바로가기 |
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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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아라리오갤러리 천안은 씨 킴(Ci Kim)의 아홉 번째 개인전 <논(㯎) - 논다놀아>를 5월 23일부터 10월 1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주로 건축 재료를 활용한 대형 회화와 설치, 조각, 영상, 사진 등 총 70여 점의 작품들을 갤러리 전시관 전관을 통해 선보인다. 전시 제목으로 쓰인 ‘어리석을 논(㯎)’은 다소 낯선 글자다. 이 한자는 두 개의 나무 목(木)자 사이에 말 언(言)자가 위치한다. 아라리오갤러리는 예술적 언어와 행위들이 자연의 아름다움에 비하면 한없이 어리석을 수 밖에 없다는 작가의 진솔한 고백을 담기 위해 이 글자를 전시 제목으로 선정하였다. 그리고 이는 이번 전시에 다수 제시하는 놀이적 성격의 작품들을 옛 선인들의 깊은 통찰과 깨달음에 비유하여 나타낸 것이다. 이번 <논(㯎) - 논다놀아>전에 등장한 작품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점은 독특한 재료 사용이다. 시멘트, 흙, 나무, 철, 알루미늄 등의 건축 재료는 작가의 삶과 가장 밀접한 물질(material)이다. 씨 킴은 그 동안 갤러리와 미술관, 터미널, 외식 공간 등 수십 개의 건축물을 짓거나 재정비해 왔다. 작품으로 승화된 건축 재료들은 예술을 통해 새로운 꿈을 꾸게 된 작가 씨 킴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