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
<기담, 가늘게 굽은 이야기>
기간| 2020.11.17 - 2021.01.16
시간| 월요일에서 일요일 11:00 ~ 19:00
장소| 코스모 40/인천
주소| 인천 서구 가좌동 556-34/코스모 40
휴관|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32-575-23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김다은,여혜진,박지수,최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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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인천 서구 가좌동 장고개로 일대는 혁명의 기운을 품었던 머나먼 과거의 터에서 빠른 미래가 될 장소들까지 혼재된 시간과 장소성을 갖고 있다. 그 시간과 장소를 거쳐가는 수많은 삶들은 고작 한 세기 만에 아득한 과거가 되고 아무도 쓰지 않는 역사가 된다.그렇다면 무엇이 현재를 만들어낼까? <기담; 가늘게 굽은 이야기>는 '이야기'가 현재를 구해낼 것이라고 가정한다.

<당신을 위한 거리>는 벽의 틈새와 길의 모통이에, 커다란 나무 위에 걸려있는 사진과 그림들로 어제의 거리를 낯설게 만들며, <클럽 골든 플라워>는 12개 로봇들의 무용한 움직임들과 90년대 클럽을 연상케하는 사운드를 공간적으로 경험하게 한다.<장면합성기:아우어우오으>는 시각적 행위로써, 시도이자 실험으로써, 열망하는 것으로써의 '보기'에 대한 장면들이 공연 안에서 드러난다.<코스모스 코러스>는 지역의 주민들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쌓아 만드는 소리'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실험하며, 동네초입에 세워질 파빌리온 <삼각정Dreieck>은 이내 조각으로 흩어져 동네 곳곳에 가구로 기능하게 된다.

약 석 달 동안 가좌동 일대에서 벌어지는 예술 프로젝트는 휘파람처럼 선명하면서도 바로 흩어지는 이야기, 어쩌면 텅 빈 듯한, 어쩌면 농담일 수 있는, 어쩌면 사실일 수도 있는 기이한 이야기의 풍경들을 만들어낼 것이다. 어제 내가 봤던 장면을 내일의 아무개와 함께 보는일, 내일의 아무개가 듣게 될 정체불명의 소리를 오늘의 나와 함께 듣는 일은 이내 아무도 쓰려하지 않는 역사가 될테지만, 현재를 살아내는 삶의 점들을 가늘고 굽은 선으로 이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해본다. <기담;가늘게 굽은 이야기>는 가좌동의 주민과 스쳐 지나가는 행인들, 이 동네의 과거와 미래를 '이야기를 나눠갖는 현재의 시간'으로 초대한다.			
※ 아트맵에 등록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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