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2020.12.10 - 2021.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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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별도 공지 전까지 운영 중단 |
장소| | 시민청 소리갤러리/서울 |
주소| | 서울 중구 세종대로 110 |
휴관| | 전시마다 상이 |
관람료| | 무료 |
전화번호| | 02-739-5811 |
사이트| | 홈페이지 바로가기 |
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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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수정요청 |
전시정보
장소 : 시민청 소리갤러리 여섯 개의 북소리 북소리는 사람들로부터 다양한 장면들을 연상시키곤 합니다. 중세시대 배경의 전쟁 영화 속 적군이 몰려올 때 들려오는 묵직한 북소리, 혹은 컵에 담긴 물이 흔들리며 공포의 파장을 일으키는 공룡 발자국 소리를 영화<쥬라기 공원>에서 떠올릴 수 있습니다. 전대미문의 전염병으로 인해 일상이 로그아웃된 이 시점에서 현대인들은 마치 먼 곳에서부터 들려오는 진격의 북소리를 듣는 것과 같은 공포를 코로나19를 통해 느끼고 있습니다. <여섯 개의 북소리>는 이렇게 현대인이 마주한 ‘불안’의 감정과 아름다운 자연풍경의 상반된 이미지가 부딪히며 만들어내는 긴장과 리듬, 유머를 6채널의 영상 작품으로 표현한 전시입니다. ‘불안’의 감정이 우리의 일상으로 번질 때 변화를 작가는 재구성된 평면회화와 아날로그 기법의 애니메이션을 활용하여 시각적 리듬감과 은유를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