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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이 현대미술로 재탄생합니다. 조선일보 창간 100주년 기념 본사 예술의전당 공동 주최 한글 특별적 'ㄱ의 순간'이 11월 12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서예 받물관 전관, 한가람 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열립니다. 
문자이전의 시기부터 한글 창제,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공간을 초월한 미적 상상력이 펼쳐집니다. 
김환기, 박수근, 백남준, 남관, 이응로, 황창배 등 작고한 거장부터 김창열, 서도호, 이우황, 이건용, 최정화, 이수경, 강익중, 전광영, 강이연 등 현재 한국 미술계를 대표하는 작가 47명의 신작, 희귀작을 통해 한굴의 잉태와 탄생, 일상과 미래를 미술 언어로 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