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정보

			유담 작가는 디지털 드로잉으로 풍경화를 그리는 국내 일러스트 작가로, 주로 작가가 느낀 감정이나 느껴보고 싶은 감정들을 작품에 담아냅니다. 그녀는 실제 본인의 기억과 시선들을 바탕으로 작품을 구상하고, 당시의 감정과 분위기를 입혀 서정적인 작품을 완성시킵니다.

작품은 대체적으로 편안하고 안정감을 주는 수평적 구도로 평온하고 고요한 분위기를 형성하며, 몇몇 작품은 하이앵글 구도의 부감법을 사용하여 공간의 확산과 깊이를 강조하기도 합니다.

또 하나의 특징은 작품 대부분이 푸른 계열의 색감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인데, 동일 계열의 색상이라도 작품에 담긴 내용이나 계절에 따라 명도와 채도를 적절히 조절하여 채색함으로써 따쓰함과 차가움, 우울감, 슬픔, 기쁨 등의 다양한 분위기와 감정을 전달합니다.

어느 순간의 감정이 담겨 있는 그녀의 작품들로부터 우리는 각자의 경험이나 기억 또는 추억 속 '간직해온 마음들'을 떠올리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라운지는 한정된 공간이므로 관람객들의 원활한 이용을 위하여 하루 100명의 예매건만 받고 있습니다. 100명이 초과될 경우 해당 날짜의 예매건은 자동으로 예매불가 상태로 변경되며, 현장에 예고없이 오셔도 이용이 불가하오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