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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무스타파 훌루시 : Blossoms in Spiritual Time
기간| 2021.03.15 - 2021.05.22
시간| 11:00 - 19:00 토 11:00 - 17:00 일, 월 휴무
장소| 엘리제레갤러리/서울
주소| 서울 강남구 청담동 126-11/eligere gallery
휴관| 일요일, 월요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518-4287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무스타파 훌루시
정보수정요청

전시정보



  • (출처=엘리제레갤러리)


  • (출처=엘리제레갤러리)


  • (출처=엘리제레갤러리)


  • (출처=엘리제레갤러리)
  • 			"Exstacy Almond Blossom 시리즈로 처음 딥틱(diptych) 작품을 작업한지 13년이 조금 넘은 오늘, 본 작업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되새겨보려 한다. 예술가로서의 수련을 통해 장기간에 걸친 다양한 주제와 문화적, 철학적 가계家系에서 비롯된 사상을 추적하고 되새겨보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대표작의 예술적 의미와 중요성을 좀 더 깊이 연구하고자 한다." 
    
    터키계 키프로스인 이슬람교 유산에서 태어난 훌루시는 앵글로색슨인 세속문화에서 자랐다. 많은 이민자들과 같이 두 개의 관습을 동시에 따를 수 있도록 인생관을 재설계해 나가며 혼성 문화 관습을 강구했다. 해로울 수 있는 부조화와 마찰점의 새로운 사례를 보여줌으로써 이를 장점으로 승화시켯다. 
    
    훌루시는 미술명문인 골드스미스칼리지(Goldsmiths College)에서 순수미술과 비평을 전공했다. 로열칼리지오브아트(Royal College of Art)에서 사진을 전공하고, 이어 세인트마틴칼리지(Saint Martins College)에서 철학과 미술이론을 공부하고 있는 실력파 작가다. 작가의 수련은 황홀경에 대한 관념에 지속적으로 매료되어 있다. 역사적으로 미리 정해진 개인의 정체성에서 벗어나 수행성, 의식, 축제, 의상, 음악, 춤과 같은 행위를 통해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기하학적 디자인 Expander는 무한의 추상적 개념을 상징한다. 디자인 Expander의 이름은 훌루시가 2005년 기획 참여한 영국왕립미술원(Royal Academy of Art) 전시명을 따서 명명되었다. 전시회 홍보를 위해 시선을 끄는 옥외 광고판 포스터 모티브를 고안하게 되었고, 그래픽 디자인과 마케팅 분야에서 작업한 경험으로부터 바이럴 시각 커뮤니케이션 본질에 대한 몇 가지 핵심 통찰력을 배웠던 훌루시는 이러한 기법들이 생각을 자극하는 실험적인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 2005년 여름, 이목을 끄는 불가사의한 Expander의 본성은 예술계 단체와 사람들 사이에서 큰 화두로 떠올랐다. 그는 갤러리 외부로부터 내부와 교차함으로써 컨텍스트 사용을 통해 사람들의 인식을 전환시키는데 성공했다.
    
    전시 제목 Expander의 어원에 관해서는 1980년대 초 사용자가 컴퓨터에  연결할 수 있는 카트리지 '메모리 익스펜더'에서 시작됐다. 그는 오늘날 시각 예술에 대한 우리의 욕구나 요구가 비슷한 비유가 될 수 있을지 묻는다. 우리의 사고 능력 증가를 ‘연결’하여 보다 복잡한 생각으로 상상력 풍부한 도약을 가능케 하는 것이 불가피한것 인지, 더 깊이 계산하고 우리 존재에 대한 철학적 질문에 더 심오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인지 훌루시는 의문을 제기한다. 훌루시는 “편협한 윤리적, 즉 예술적 매개 변수가 인간의 상상력의 한계를 결정하는 위치에 있는 것 같다.”며 “이가 문화 생산에 미치는 영향은 규정된 사고의 지평과 눈앞의 즉각적인 감각을 넘어 볼 수 없는 부족함과 무능함”이라고 설명했다. 
    
    훌루시는 2005년 전시회 직후 중병을 앓게 된다. 죽음에 대한 경험은 작가에게 삶의 연약한 민감성을 심어주었고, 예술가로서의 수행을 통해 이의 해석 방법을 모색했다. 회복 기간 동안 머물던 런던 북부에서 맞이한 봄은 다양한 일신교에 묘사된 다른 세상의 낙원처럼 다가왔고 천상의 아름다움을 지닌 풍경은 부모님의 고향 키프로스 섬을 연상시켰다. 화려하게 피어나는 장미, 목련, 동백꽃의 연구와 기록이 바로 훌루시의 꽃 시리즈의 시작이었다.
    
    아몬드 꽃은 지중해의 빛, 제한된 자연 자원, 그리고 연약하고 아름다운 우리의 삶을 나타낸다. 꽃을 소재 삼은 극사실화와 함께 놓여있는 추상화 Expander는 0에서 무한의 우주로 향하는 또는 끌어들이는 예측 불허인 우리 모두의 시작, 중간, 끝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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