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2021.04.15 - 2021.04.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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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13:00~19:00 (휴관없음) |
장소| | 아티스트런스페이스쇼앤텔/서울 |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4가 277-8/1층 |
휴관| | 월요일 |
관람료| | 무료 |
전화번호| | 010-3422-4562 |
사이트| | 홈페이지 바로가기 |
작가| |
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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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수정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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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안녕하세요 아무개 님. 작가로 근근이 살아가는 사박이라고 해요. 저는 종종 쓸모에 대해 생각하곤 합니다. 생각 하다 보면 스스로가 쓸모없이 느껴져 울고 싶은 기분이 드는데, 울음을 터트리는 것조차 하찮게 여겨져 버리는 바람에 꾹 삼키지요. 이번 전시는 켜켜이 눌러 담아온 저의 보잘것없는 슬픔과 올망졸망한 동심을 꺼내 곰인형의 초상들로 그려냈어요. 이런 유치한 감상을 내보이는 것으로 작은 슬픔들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건 저의 시시한 작업들을 소개하는 것뿐입니다. 때로는 곰인형 같은 시시한 것을 만들고 보듬는 일이 기분을 나아지게 하더군요. 그러니 제 허술한 전시를 보는 동안 만은 아무개 님도 한껏 유치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괜찮은 하루 보내시길. 사박 올림 (출처= 아티스트런스페이스쇼앤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