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2021.03.13 - 2021.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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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10:30 - 19:00 백화점 휴관시 휴관 |
장소| | 롯데갤러리 본점 에비뉴엘/서울 |
주소| | 서울 중구 남대문로 81 |
휴관| | 백화점 휴뮤일(월 1회) |
관람료| | 무료 |
전화번호| | 02-3213-2606 |
사이트| | 홈페이지 바로가기 |
작가| |
라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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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수정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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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롯데백화점은 6∙25전쟁 71주년을 맞아 한국을 위해 목숨을 바쳐 싸웠던 전쟁 참전용사들의 모습과 사연을 기록해온 사진작가 라미현(Rami Hyun)의 작품들을 통해 전쟁의 상흔을 넘어선 그들의 신념과 자부심을 기억하고자 한다. 사진작가 라미현은 대한민국 육군 1사단에서 30년 동안 근무한 주임 원사와의 인연을 시작으로 군복을 입은 군인들을 사진으로 담는 <Project Soldier kwv>를 시작했다. 미국 사진작가인 Richard Avedon의 작품을 오마주하여 다큐멘터리 사진이라는 예술 매체를 사용, 참전용사 본연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묘사함으로써 그들의 가치관, 신념 및 자부심을 포착하고 이를 다음 세대에까지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라미현 작가가 지금까지 진행해온 <Project Soldier, kwv>프로젝트의 연장선상으로, 2016년에 군복 전시회에서 살바토르 스칼라토(Salvatore Scarlato) 참전용사와의 우연한 만남을 시작으로 찍기 시작한 해외 참전용사들의 사진 100여점을 선보인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영국, 미국, 프랑스, 캐나다, 터키, 에티오피아 등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만난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모습을 진솔하게 프레임 안에 담아 냈다. 그에 담긴 다양한 스토리도 영상 및 전시 연출을 통해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다음세대를 위해 기록을 남기는 공동예술작업인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시간의 흐름 속 점차 별이 되어가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다시 한번 ‘영웅’으로 기억하며 감사한 마음을 담아 역사를 다시 쓰는 데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 - RAMI HYUN Project Soldier 작업은 군인 및 참전용사 그리고 유니폼을 입고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과 이야기를 사진 및 영상으로 기록해서 다음 세대를 위한 아카이빙 예술 작업입니다. 이 작업은 4번째 이야기로“Searching for Korean War Veterans :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찾아서”입니다. 한국전쟁 (6.25 전쟁 1950년 6월 25일~1953년 7월 27)에 참전한 국군 및 UN군 참전용사를 찾아가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신 분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그들의 모습과 이야기가 잊히지 않게 사진 및 영상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작은 2016년에 한국을 방문한 한 미국 참전용사와 만남부터였습니다. ‘I am US Marine Korean War Veteran, Sal Sarlato’라고 소개할 때 그의 눈에서 참전용사에 대한 자부심이 가득했고 광채가 나는 것을 느꼈습니다. ‘왜 저 사람은 남의 나라 전쟁에 참전했는데, 저런 자부심이 있을까? 그 호기심 하나가 그들을 찾아가서 물어보고 싶은 여정으로 지금까지 계속되었습니다. 그들의 카메라 프레임 안으로 들어올 때는 인생을 오래 살아온 노인의 모습이 아니라 참전용사의 모습으로 바뀌어 집니다. 그리고 그 촬영된 사진을 보고, 그들 스스로가 비소로 우리가 이야기하는 진정한 영웅인 것을 느낍니다. Searching for Korean War Veterans :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찾아서”는 2023년 한국전쟁 정전 70주년까지 참전 및 지원 22개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기억들이 모아져서 기록이 되고, 기록이 모여 역사가 되고, 그 역사가 곧 민족의 자부심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