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2021.03.18 - 2021.04.18 |
---|---|
시간| | 11:00 - 19:00 월 휴무 |
장소| | 서울시립미술관 SeMA 창고(세마창고)/서울 |
주소| | 서울 은평구 녹번동 7/5동 |
휴관| | 월요일, 1월 1일 |
관람료| | 무료 |
전화번호| | 02-2124-8868 |
사이트| | 홈페이지 바로가기 |
작가| |
다이아나밴드
|
정보수정요청
![]() ![]() ![]() |
전시정보
SeMA 창고 B공간에서 개최되는 다이애나밴드의《루트에 대한, 대화》는 움직임과 소리를 만들어내는 사물을 통하여 ‘다른 존재’에 대한 감각을 확장하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에서 사물은 주어진 목적에 따른 도구로 기능하는 대신 미세한 떨림, 소리, 움직임을 통해 교신하고 관계성을 만들어 내는 ‘대화’의 주체로 드러난다. ‘소리’와 ‘운동성’을 통해 서로의 세계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그들만의 언어로 대화를 나누면서 사물은 명사적 존재에서 동사의 세계를 구축하는 주체성을 획득한다. 관람객은 사물이 형성한 ‘사물-소리-움직임’의 관계망을 탐험하며 함께 어우러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 다이애나밴드(diana band)는, 예술적 오브제와 일상의 사물들이 인간의 감각세계 속에서 사건을 일으키는 지점을 흥미롭게 바라보는 관찰자이다. 동시에 오브제에 특정 사건을 계획하는 흥미로운 설계자가 되고자 한다. 그 노력은 사물들이 스스로 사건이 되어 등장하는 순간 비로소 결실을 맺게 된다. 주요 전시 및 공연은 《숲에 둘러서서》(2020, 국립현대미술관), 《프린스의 방에서의 1과 128분의 12초》(2019, 전시공간), 《위로의 모양》(2018, 문화비축기지) 등이 있으며, 《소리드로잉》(2020, 잠실창작스튜디오), 《WIFI-Zine-Walking Signals》(2020, Hackers and Designers) 등 워크숍 및 강의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