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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유영하는 삶 Floating Life
기간| 2017.09.01 - 2017.09.24
시간| 관람 시간 - 매일 11:00 - 18:00매주 월요일 휴무 전시 기간 - 2017. 9. 1 - 9. 24
장소| 갤러리 룩스/서울
주소| 서울 종로구 옥인동 62
휴관| 월요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720-8488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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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유영하는 삶 Floating Life»은 ‘30대-여성-미술가’가 미술작업을 지속해가는 과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모든 것들로부터 출발하고자 한다. 여기에는 미적 감각, 감수성, 삶의 태도와 습관들, 어쩌면 세계관까지 포함될 수 있다. 또한 이는 ‘미술가’라는 정체성에 대한 스스로의 고민, 타인의 기대 등으로 확장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전시는 불완전한 세계를 미세한 떨림으로 가시화하는 ‘30대-여성-미술가’의 시선을 주목하고 있다. 촛대 위의 작은 불꽃은 바람결에 쉽사리 흔들리지만, 초의 심지가 사라질 때까지 작은 불꽃은 아주 분명하게 존재할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 전시는 사무엘 베케트가 예술가를 “다른 누구도 감히 하지 못할 만큼 실패하는 존재”라고 언급했던 것을 따라가 본다. 베케트는 예술가의 작업이 무력감과 무지로부터 시작되며, 결과적으로 예술가는 쓸모 없는 어떤 것을 “탐험하게” 한다고 말한다. 이처럼 완전한/완성된 무엇에서 미끄러질 때, 역설적으로 세계는 무너지지 않는다. 세계는 탐험을 통해 구축될 것이다. 장보윤과 함혜경은 불완전한 세계에 맹목적으로 진지해진다. 누군가는 그들의 태도를 차치하고서라도, 그들의 이야기가 더 이상 흥미롭지 않다고도 말한다. 그러나 우리는 삶 속에서 불현듯 장보윤과 함혜경의 이미지와 텍스트가 떠오를 텐데, 아마도 그것들이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일 것이다. 이제 우리는 그 원인이 무엇인지 “탐험”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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