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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윤상렬 : A little darker A little brighter
기간| 2021.04.20 - 2021.05.31
시간| 10:00 - 19:00 일 휴관
장소| 데이트갤러리/부산
주소| 부산 해운대구 중동 1124-2
휴관| 일요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51-758-984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윤상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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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04 2019 M(SA-10)
    (출처=데이트갤러리) 46 x 28 cm

  • 09 2021 DC(B-4)
    (출처=데이트갤러리) 171.5 x 101.5 cm

  • 11 2021 DC(B-6)
    (출처=데이트갤러리) 171.5 x 101.5 cm
  • 			장구한 시간의 모험에서 얻은 발견
    
    
    “나는 화살처럼 살고 싶다.” 윤상렬 작가의 신조가 된 작가의 말은 화두처럼 마음속에 꽂혀버린다. 윤상렬 작가의 세계를 이보다 정확하게 표현하는 말도 없기 때문이다. 그 말은 마치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제논(Zēnōn)이 제기한 화살의 역설, 즉 “날아가는 화살은 날지 않는다.”는 유명한 화두를 연상시킨다. 누군가 화살을 쏘면 화살은 어느 점에서 극소의 시간 동안 머무르게 된다. 그리고 다음 점에서 또 다시 머무른다. 이 머무름은 매순간 영구히 지속된다. 따라서 날아가는 화살은 날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시간은 물리적으로 쪼갤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제논의 역설은 멋진 오류에 불과하다. 여기서 윤상렬 작가가 생각하는 시간의 본질이 나온다. 시간은 각 순간마다 저마다 다른 의미를 지니는 동시에 서로 긴밀하게 착종되어 분리될 수 없다. 시간은 매순간 다른 의미를 담고 있다. 윤상렬의 작품을 바라볼 때 이 점을 상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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