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HIBITION
거대한 안, 녕
기간| 2021.05.13 - 2021.07.11
시간| 10:00 - 19:00 월 휴관
장소| 수원시립미술관(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경기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신풍동 238-1
휴관|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 휴관)
관람료| 성인 4,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만 7세 미만 어린이, 만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전화번호| 031-228-3800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홍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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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2021 문화예술프로젝트 : 홍인숙 미디어아트《거대한 안,녕》


《거대한 안,녕》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일상, 가족, 사랑에 대해 되돌아보고자 마련된 전시이다.

  아무 탈 없이 편안하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스스럼없는 사이에서 서로 만나거나 헤어질 때 정답게 나누는 인사말이기도 한 ‘안녕’은 요즈음 같은 시기에 상대에게 표현할 수 있는 가장 큰 관심이자 나눔이며 사랑이 아닐까 싶다. 당연했던 일상이 ‘멈춤’이 되어버린 지금 우리의 삶을 멈추게 한 것은 무엇인지 되돌아보며 삶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시작한다. “잘 살고 있는가?”, “잘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주변을 돌아보며 안부를 묻는다. 홍인숙 작가는 바로 이 지점에서 예술이 할 수 있는 일을 제시한다. 옛스러운 도상들과 현대적인 단문, 미술과 문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표현방식으로 풍경이 된 글자그림으로 위로와 나눔의 마음을 전한다.

  본 전시는 관람객 직접 참여 형식의 미디어 전시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섹션은 ‘안녕’이다. 그림 앞의 관람객이 두 손을 흔들어 안녕 인사를 하면 동작을 인지한 센서가 작동되면서 빛의 드라마는 시작된다. 탄생과 순환의 도상들인 별, 구름, 태양, 달, 토끼, 삼족오, 호랑이, 꽃, 나무, 소년 소녀가 흩어졌다 모이면서 안녕이라는 미디어텍스트는 완성된다. 이후 관람객이 그림 속 호랑이를 터치하면 기백의 도상인 호랑이는 커다란 화면 전체를 휘돌면서 의미는 비로소 ‘거대한 안녕’으로 완성된다. 두 번째 섹션은 ‘싸랑’이다. 꽃, 나무, 새가 자음과 모음을 구성하고, 움직이면서 완성된 미디어텍스트 ‘싸랑’은 정적인 울림이다. 긴 사유의 글쓰기를 통해서 짧은 시어로 압축되고 이미지로 변환되는 프로세스는 관람객 체험 프로그램으로도 연결된다. 작가는 싸랑과 안녕을 스티커 글자로 제시하고 관람객은 새롭게 조합하여 풍경이 된 글자그림으로 표현해 본다. 그리고 전시장 밖의 미디어 매체를 통해 또 다른 누군가에게 사랑과 안녕을 전한다. 

  “모두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실 텐데 가슴에 위로와 희망으로 전해지는 ‘안녕’이 되길 바란다.”는 작가의 말처럼 나와 이웃, 모든 시민의 거대한 삶을 위해 환기하며 ‘안녕’과 ‘사랑’을 나누고자 한다.  


본 전시의 관람은 <□이 살아가는 새로운 방식> 전시와 함께 통합하여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링크 연결>>> https://suma.suwon.go.kr/evt/evt_view.do?ev_idx=180			
※ 아트맵에 등록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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