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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최연수 : Obscura (옵스큐라)
기간| 2021.05.21 - 2021.05.30
시간| 13:00 - 19:00
장소| 얼터사이드/서울
주소| 서울 마포구 방울내로 59/3F
휴관| 일요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10-2215-4773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최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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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전시전경
    (출처= 얼터사이드)

  • 전시전경
    (출처= 얼터사이드)
  • 			최연수는 공간 안에 건축과 사물이 관계를 이루며 생기는 기본적인 조형 요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는다. 작가는 벽과 기둥, 바닥과 천장 등 건축물의 외부를 바라보는 시점에 따라 다르게 발견되는 수직, 수평에 의한 그리드와 그 면을 채우는 서로 다른 재료의 질감과 물성에서 영감을 받아 조각과 드로잉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작가는 일상에서 수집한 이미지들을 그래픽 프로그램을 이용해 공간의 속성을 해체하고 재배치하여 본래의 이미지를 유추할 수 없는 최소 단위의 기하학적인 형태로 만드는 작업 과정을 거친다.
    
    본 전시의 제목인 《Obscura (옵스큐라)》는 과거 어두운 방에서 외부 풍경의 형상을 담아내는 도구로 사용되었던 카메라의 기원에서 가져온 단어로, 공간 단면의 가시적인 형태를 사진으로 담고 디지털 과정을 거쳐 다시 회화적인 방식으로 재현해 나가는 작가의 작업방식을 드러내는 표현이다. 지난 개인전에서 작가는 평면의 조각이 서로를 맞대고 끼워지는구조로 입체성을 갖는 조각을 탐구하며, 개별적인 오브제의 형태에 중점을 두었던 반면, 이번전시에서는 과거 작업에서 나아가 공간 전체를 조형적 요소로 풀어내 보고자 했다.
    
    서로 다른 물성의 재료와 형태로 이루어진 네 개의 조각 <Plane work>(2021), <linear work>(2021) 시리즈는 최소한의 두께로 직립하며, 개별적인 존재로서 전시장에서 각자의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동선에 따라 공간을 나누는 선과 면들에 의해 하나의 오브제에서 확장된 연결성으로 공간을 구성하고 있다. 벽에 걸린 부조 형태의 조각 <Drawing> 연작은 연필 드로잉을 조각적으로 해석한 작업이다. 작가는 면과 면이 맞닿아 생긴 틈에서 나타나는 직선과 곡선의 형태로 드로잉의 선을 대체하였고, 기본적인 질감과 형태만으로 작업과 동일한 흰색의 벽에서 조각을 미세하게 분리함으로써 평면과 입체 사이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고자 하였다.
    
     
    
    참여작가: 최연수
    기획: 조성은
    그래픽 디자인: 얼터사이드
    
    (출처= 얼터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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