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정보
리프로젝트는 6월 1일부터 6월 27일까지 부산 사하구 엄궁동에 위치한 <523 쿤스트 독> 과 동구 좌천동 <가볍고 복잡한>에서 [우리가 살아있다는 것, 그것은 영원한 루머] 기획전시를 선보인다. [우리가 살아있다는 것, 그것은 영원한 루머] 전시는 부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14명의 청년 작가들이 예술가로서 살아가며 작업에 대한 고민과 삶에 대한 질문들을 서로 공유하고 소통하고자 하는 전시이다. 리프로젝트 기획전시 [우리가 살아있다는 것, 그것은 영원한 루머] 는 부산 지역 뿐 아니라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이 참여하였다. 총 14명 (강민기, 권하영, 김성진, 문지영, 박한샘, 신누리, 유은석, 이미주, 이창운, 정은율, 조나경, 조정현, 조정환, 황인지) 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의 메인 전시인 Rumor 1.은 부산 엄궁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인 ‘523 쿤스트 독’에서 <작품으로 먹고 살기>, <예술가로 먹고 살기>, <전시로 먹고 살기> 3개의 섹션으로 구성하여, 회화, 조각, 영상, 설치,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다수 전시될 예정이다. <작품으로 먹고 살기> 에서는 작품에 대한 고민을 다양한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다. 정은율 작가는 디지털 드로잉을 이용한 화려한 색의 구성을 나타내었고, 신누리 작가는 이질적인 삶의 군상들을 혼용하는 역동적인 세계를 표현한다. 박한샘 작가는 오롯이 낙동강의 모습만을 집중하게 하는 한국화 작품을 선보인다. <예술가로 먹고 살기> 에서는 예술가로서의 삶을 영위하는 것에 대한 고민과 개인의 삶을 기록하고 있다. 이미주 작가는 공간을 표현하는 기법들을 무시한 현실과 비현실적인 모습을 동시에 표현한다. 황인지 작가는 자신의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하마 캐릭터에 부여하며 여성들이 흔히 겪는 상황들을 그려내고, 문지영 작가의 자신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는 일상의 경험들이 사회와 어떻게 닿아 있는지를 고민하는 것을 보여준다. <전시로 먹고 살기>에는 작가에게 전시란 무엇인지를 보여주고자 한다. 조정환 작가는 황량한 풍경 속에 서서 재난과 같은 현실을 바라보는 작가의 외로운 시선을 표현하며, 권하형 작가는 치열하게 작업하고 있는 자신의 상황을 사진을 통해 보여준다. 부산 좌천동에 위치한 갤러리형 카페인 ‘가볍고 복잡한’에서 진행되는 Rumor 2. 전시는 14명 작가들이 작품과 함께 내어놓은 고민을 주제로 한 드로잉 작업이 한 벽면에 가득 전시된다. 전시 기간 중에는 작가들이 <작품으로 먹고 살기>, <예술가로 먹고 살기>, <전시로 먹고 살기>를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할 예정이다. 라운드테이블을 기록한 영상은 이후 9/15~9/30일까지 부산 중앙동에 위치한 40계단 앞 <윈도우 갤러리> 에서는 상영된다. 리프로젝트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내 전시 관람 시 각 전시 공간 마다 방문자 명단 작성,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의 방역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별도의 전시 오픈식은 없으며, 단체 관람은 제한된다. (문의. 리프로젝트 re-projecr@naver.com) (출처 = 리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