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HIBITION
Early Summer Narratives
기간| 2021.06.01 - 2021.06.27
시간| 11:00 - 21:00
장소| 디 언타이틀드 보이드/서울
주소| 서울 종로구 경희궁3길 3-5/1F, 4F
휴관| 1F 월요일, 4F 무휴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722-4603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만욱, 수연, 유재연, 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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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이미지 제공=디 언타이틀드 보이드)


  • (이미지 제공=디 언타이틀드 보이드)


  • (이미지 제공=디 언타이틀드 보이드)


  • (이미지 제공=디 언타이틀드 보이드)
  • 			<Early Summer Narratives>는 초여름을 맞이하는 계절 안에서 각자의 시선과 이야기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미감을 표현하는 만욱, 수연, 유재연, 정이지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저마다의 경험을 지나 만나게 되는 일상적 감각에서 차용된 작품부터 변칙적인 작품까지 볼 수 있다.
    
    만욱(1975-)은 생각의 구조와 흐름에 따라 해석되는 조형적 언어와 색감을 가시화하는 작업을 한다. 작가를 둘러싼 세상으로부터 자신의 생각을 다시금 가늠하고 균형을 깨버리는 과정으로부터 그가 바라보는 동물원의 동물, 사회화된 인간 등은 화면으로 재현된다. “manwook이라는 프로토콜로 인간과 비인간 경계 - 메타 스페이스에 살며, 기계와 동물에게 말을 걸고 되받기를 반복한다. 소위 혼잣말이라 불리는 이 행동은 늘 혼자 작업 -그림 그리기 하는 나의 소리 행위 이기도 하다.”
    
    수연(1988-)은 이곳에 존재하고 있다는 감각에 주목한다. 유한한 시간 속에서 누군가를, 무엇을, 마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하며 그림을 그려나가려 한다. 기호와 그리드, 색면을 나열하고 교차시키면서 보이지 않는 감각을 시각화하고, 이를 통해 삶의 문제들을 이해하고 소중한 순간들을 기념하고 있다.
    
    유재연(1988-)의 조각회화(Piece-painting)는 빠른 속도로 그려진 마커 드로잉들이 두께감을 가지고 크기가 커진 채 컷 아웃 우드 위에 유화로 재현되는 작업이다. 작가는 막상 드로잉을 그리는 순간에는 별 생각이 없다 가도 어느 순간 다시금 드로잉북을 펼쳤을 때 몇몇의 형태들에게 강하게 이끌린다. 홀연히 나타났다 사라지는 심상이 시각적으로 기록되어 있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주변환경에 대한 관찰자적 시점을 유지하는 정이지(1994-)는 찰나의 느낌을 그림으로 기념하고 싶다. 대화하거나, 눈을 마주치거나, 식사하거나, 차를 타고 어딘가로 달려가면서도 그가 지금을 기억하도록 잠시 멈추어 달라 부탁하면 기꺼이 시간을 내어주는 이들을 작가는 사진으로 찍거나 그림으로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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