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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임창민 : At the Moment
기간| 2021.06.04 - 2021.07.03
시간| 10:00 - 18:00
장소| 아트사이드갤러리/서울
주소|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6길 15
휴관| 월요일, 일요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725-1020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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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출처= 아트사이드갤러리)


  • (출처= 아트사이드갤러리)


  • (출처= 아트사이드갤러리)


  • (출처= 아트사이드갤러리)
  • 			아트사이드 갤러리는 오는 6월 4일부터 7월 3일까지 사진과 영상 두 개의 매체를 결합한 작업을 해오고 있는 임창민의 개인전<앳 더 모먼트 At the Moment>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아트사이드 갤러리에서 열리는 임창민의 첫 번째 개인전으로서, 코로나 시대에 정서적으로 지친 모두에게 선물 같은 풍경을 선사하는 신작 16여점을 선보인다. 각기 다른 장소에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 매체를 한 작업에서 동시에 보여줌으로서 임창민의 작업은 고유의 시공간을 갖게 된다. 바쁜 도시에서의 시간에 지친 관람자들은 작품을 통해 고요하게 흐르는 시간을 마주하고, 작가가 창조한 이상적인 풍경 안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이다.  
    
     임창민의 작업은 사진 이미지와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는 사진 매체와 수많은 순간들의 연속인 영상 매체의 이질적인 조합은 임창민 작업의 가장 큰 특색이라고 할 수 있다. 움직이는 것과 움직이지 않는 것을 동시에 보여줌으로서 작가는 시간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의 작업들은 <Into a Time Frame>연작들로, 마치 멈춰있는 듯한 영상 속 풍경에 작가의 의도가 담겨있다. 바람에 살랑거리는 나뭇잎, 해변가에 잔잔히 치는 파도들은 무심코 지나칠 법한 미묘하고 작은 움직임들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자각하지 못하는 시간의 흐름을 은유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장면인 것이며, 작가는 이를 통해 끝없이 흐르고 있는 시간의 본질에 대해 다룬다.
    
     시간과 공간은 분리할 수 없듯이, 임창민 작업에서의 공간은 작품의 중요한 한 축을 이룬다. 그의 작품에서 사진과 영상 각각의 공간은 실제로 존재하는 장소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작가가 임의로 조합한 각기 다른 두 공간이다. 예를 들면, 상해의 건물 내부에 있는 창문에 대관령의 눈 내리는 풍경 영상을 결합하는 것이다. 작가는 이렇게 서로 전혀 다른 두 공간을 한 곳에 모아 이상적인 풍경을 관람자에게 보여준다. 이상적인 풍경은 일종의 환영으로서, 실제 존재하지 않지만 누구나 꿈꾸는 자기 자신만의 공간을 작품을 통해 제공하여 관람자의 정서적 만족감을 충족시켜 준다.
    
     임창민의 작업은 관람자가 작품 속 고유의 시공간을 탐험하는 과정을 함축하고 있다. 관람자는 자신이 경험한 과거의 어떤 의미있는 시간을 떠올릴 수 있고, 작품 앞에 선 현재에서 얻은 에너지를 토대로 미래로 다시 나아갈 수 있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예술적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임창민의 작업은 당연한 듯 흘러가는 우리 일상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이번 전시가 관람자 모두에게 현재에의 긍정과 편안한 휴식을 가져다주기를 기대한다. 
    
    (출처= 아트사이드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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