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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천창환 : 조여드는 낮
Exhibition Poster
기간| 2021.06.23 - 2021.07.18
시간| 화-일 10:30 - 18:30
장소| <운영종료>아트스페이스영/서울
주소| 서울 종로구 삼청동 140/상진빌딩 1층
휴관| 월요일, 신정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720-3939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천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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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성수대교
    2020 (이미지 제공 = 아트스페이스영) oil on canvas 145.5x89.4cm

  • 용비교
    2020 (이미지 제공 = 아트스페이스영) oil on canvas 72.7x72.7cm
  • 			아트스페이스영에서 주목해야 할 작가로 천창환 작가의 개인전 ‘조여드는 낮’ 전시를 오는 6월 23일(수)부터 7월 18일(일)까지 개최한다.
    
    본 전시는 천창환 작가가 수년간 고민하고 연구하던 지점을 보여주는 전시로서 현실의 활력과 압박감이 뒤엉킨 풍경 이미지를 캔버스 프레임에 맞춰 왜곡하고, 물감과 붓질의 물성을 화면에 쌓아가며 일상의 무게를 걷어내는 듯한 작업을 보여준다.
    
    작가는 일상의 고정적이지 않은 별다를 것 없는 장소에서 일종의 순간적인 편안함 또는 균형감을 포착하는데 이를 카메라로 기록 후 디지털기기를 활용하여 이미지상의 형상과 바탕을 일종의 조형 요소처럼 생각하여 편집하는 과정을 거친다. 그리고 물감의 두께나 농도 차이, 붓질의 방법 등을 다양하게 활용하여 그림을 그려낸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다양한 층위의 것들이 그림 안에서 부딪히며 읽히는 것과 보이는 것, 주된 것 과 주되지 않은 것, 형상과 바탕, 화면의 깊이감과 그림의 물질성, 구상과 추상 등이 회화적 표현 안에서 팽팽한 긴장을 전달한다.
    
    작가는 ‘어찌 보면, 나의 그림은 삶에서 느끼게 되는 일상의 무게에서 벗어나기 위한 일종의 수행과정이라 할 수도 있을 듯하다. 삶을 바라볼 때, 갖가지 생각이 망막에 비친 풍경에 덧입혀진다. 풍경은 말이 없으나, 나는 듣고 있다고 착각하고 맹신하고 있는지 모른다. 결국, 실재하지 않는 삶의 무게를 공연히 버거워하는 것은 아닐까? 풍경 이미지를 캔버스 프레임에 맞춰 왜곡하고, 물감과 붓질의 물성을 화면에 쌓아가는 행위를 통해, 실체가 없는 생각을 점차 무너뜨린다. 그리고 나에겐 그림을 그린다는 믿음만이 남는다.’라고 설명한다. 
    
    천창환 작가는 1986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학과 학사 및 동대학교 석사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작가의 신작을 만나볼 수 있는 ‘조여드는 낮’ 전시는 7월 18일(일)까지 진행된다.
    
    
    *아트스페이스 영은 코로나19 정부(질본) 방역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관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출처 = 아트스페이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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