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HIBITION
시차적응: 기억
기간| 2021.06.01 - 2021.06.27
시간| 12:00 - 19:00
장소| SPACE55(스페이스오오)/서울
주소| 서울 은평구 신사동 36-30
휴관| 월요일
관람료| 무료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오석근
권도연
정보수정요청

전시정보


  • 시차적응: 기억 전시포스터
    (출처= 스페이스55)
  • 			스페이스 55는 2021년 6월 1일부터 27일까지 프로젝트 「시차적응」의 네 번째 전시 권도연, 오석근 작가의 2인전 『시차적응: 기억』을 개최한다. 전시에서 두 작가는 각자의 방식으로 사진과 기억의 관계를 탐구한다. 권도연 작가의 「섬광기억」, 「SF」은 기억을 서술한 글과 사진이 짝을 이루는 연작으로, 작가 개인의 기억을 현실의 사물이나 대상을 통해 재구성한다. 기억에 의해 재구성된 사진은 특정 대상의 '당시'에 대한 물질적인 기록인 동시에, 미처 기록되지 못한 과거를 현실로 불러오는 매개체로서 작동한다. 오석근 작가의 「철수와 영희」는 교과서에 삽화로 등장하는 철수와 영희를 고립, 방황, 도시개발 등 사회적 주제 속에 위치시켜 재구성한 사진 연작이다. 사진 속 이들은 교과서가 지시하는 '이상적인' 모습과 태도와는 괴리가 있지만, 비로소 현실적인 문제를 경험하는 실존적인 대상으로 존재한다. 바람직함의 논리에 의해 배제된 청소년 혹은 우리 사회의 모습은 '철수와 영희'로 대표되는 집단 기억, 권력의 신화성을 수면 위로 드러낸다. 이들의 사진은 연출적인 성격을 띄지만 그저 상상을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오히려 기억되지 않았거나 사라져 가는 기억을 기리기 위해 현재에 마련된 공간으로서, 자유롭게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며 과거-현재-미래로 구분된 시간들의 접점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궤를 같이 한다. 스페이스 55의 2021년 프로젝트 『시차적응』은 3월부터 10월까지 동시대 사진 작가 16인의 작업을 8개의 기획 전시를 통해 소개하며 오늘날 물리적-시간적 단절 속 사진의 기능과 역할, 다양한 존재양식을 탐구한다. 
    
    
    (출처= 스페이스55)			
    ※ 아트맵에 등록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팸플릿 신청
    *신청 내역은 마이페이지 - 팸플릿 신청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6부 이상 신청시 상단의 고객센터로 문의 바랍니다.
    확인
    공유하기
    Naver Facebook Kakao story URL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