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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온라인 전시] 대청호를 품은 예술가들 : 이종국
Exhibition Poster
기간| 2021.06.16 - 2021.12.31
시간| 온라인 상설전시
장소| 대청댐물문화관/대전
주소| 대전 대덕구 미호동 1-5
휴관|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42-930-7333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이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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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이미지 제공 = 대청댐물문화관)


  • (이미지 제공 = 대청댐물문화관)


  • (이미지 제공 = 대청댐물문화관)


  • (이미지 제공 = 대청댐물문화관)
  • 			작가노트 
    
    대청호 물은 움직인다. 
    그리고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 맑은 날은 하늘을 가득 담고 바람 부는 날은 바람만 담는다. 
    
    이른 봄이면 반짝이는 아침 햇살 무늬 위로 터를 잡고, 물새들이 노오란 버들가지 위로 층층이 살아 있다. 
    
    여름이면 대청호는 생명수가 되어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나누어지고 몸을 비운다. 
    
    가을이면 사람들이 가득 대청호를 채운다. 갈등과 번민 등에 막힌 사람들에게 잠시 내려놓아도 되는 곳이라 위안이 되는 곳, 휴식이 되는 곳이다.
    
    겨울이면 북쪽으로 돌아간 철새들 허공에 V자를 이루고 끼룩끼룩 온갖 철새들이 찾아오는 곳. 
    
    대청호 물이 모든 것을 품고 받아들이는 것처럼 대청호 주변에 사는 작가로서도 주변의 모든 움직임을 품고 받아들인다. 보고 들어놓은 것들은 이제 지역성을 담고 또 다른 생명으로 이어가기를 할 것이다. 
    
    나는 이곳을 자주 거닐고 서성거린다. 그렇게 대청호는 내게 있어 새로운 상상과 설레임이다. 
    
    나는 움직이고 모든 것을 받아 들이지만 언제나 제자리로 돌아올 것이고 평온함을 유지할 것이다. 오늘도 대청호는 평온한 수평선을 유지한다. 
     
    
    (출처 = 대청댐물문화관)			
    ※ 아트맵에 등록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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