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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GODOT 고도 : 씨앗 뿔 얼굴
기간| 2021.07.14 - 2021.07.19
시간| 10:30 - 18:00
장소| 갤러리밈/서울
주소| 서울 종로구 인사동 178-2
휴관| 연중무휴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733-8877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김은주,목지윤,최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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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김은주 Eunju Kim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한국화전공 석사 재학

한양여자대학교 니트패션디자인과 졸업


단체전

2021 GODOT 고도 : 씨앗 뿔 얼굴, 갤러리밈, 서울

2020 제로지점 온라인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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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노트

나는 현대사회라는 거대한 세계 속으로 들어가면서 이상과 현실의 사이에서 괴리감을 느끼게 된다 그. 세계는 한 인간을 도구로써 소진하고 다시 교체하고 또다시 소진하기를 반복한다. 어쩌면 누구나 마주 하는 감정과 상황이지만 나는 어렵고 두렵기만 하다. 점차 우울함, 무기력함으로 상처 입게 된다. 그리고 다시 극복해보려 노력한다 언제부턴가 차가운 모습으로 변모해 가는 나와 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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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지윤 Jiyoon Mok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 한국화전공 졸업

동대학원 석사 재학


전시

2021 GODOT 고도 : 씨앗 뿔 얼굴, 갤러리밈, 서울

2021 찻잎점 2인전 , 공간 사일삼, 서울

2020 오픈 스튜디오 B141프로젝트, 동국대학교, 서울

2019 한성백제 송파미술제 청년초대작가전, 예송미술관, 서울

2019 나는 숲과 바다를 기억하다 3인전, 비움갤러리, 서울

2019 멘토멘티전, 한원미술관, 서울

2018 BLACK & BLACK 2인전, 오재미동갤러리, 서울

2018 B141프로젝트, 동국대학교, 서울

2018 제로지점, 갤러리인사아트, 서울

2018 제 8회 SCOUT전, 갤러리이마주, 서울

2017 동국대학교 한국화 졸업작품전, 동국갤러리, 서울


작가노트

밤도 아침도 아닌 경계가 불분명해지는 그 찰나의 시간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이름을 부여함으로써 규정되어지는 나와 나를 둘러싼 관계된 모든 것들에게서 잠시 벗어나게 해준다. 엄격한 규정으로 부여 받는 역할에 따른 불안감, 혼란과 반대로 내가 모든 것이 될 수 있다는 자유로움을 느낀다. < 이름 없는 시작_ 씨앗 > 주제로 불분명하고 모호한 덩어리인 씨앗은 미완의 새로운 종으로서 생성하는 유기체이다.

이름이 없는 상태로 그것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 아니라 새로운 가능성이 내재된 잠재 덩어리이다.

헌책의 페이지들을 분리하고 여러 장의 순지를 겹치며 과거에 얽매인 단어들과 기억들 하나하나를 지워나간다. 흐트러진 표면 위로는, 완전한 식물의 일부에서 새로운 개체로 성장하게 될 씨앗들이 흩어져있다.

언어가 사라지는 동시에 새롭게 시작되는 지점에서 다양한 종류의 씨앗들이 목적지 없는 여행을 하며 널리 뿌려지고 발아 성장을 하는 과정에 있다. 형언할 수없는 자유로운 생명의 숲이라는 무한한 공간으로 도달하는 작업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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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진 Youngjin Choi

동국대학교예술대학 미술학부 한국화전공졸업

동대학원 석사 재학


개인전

2018 <어떤 무엇>SPACE 갤러리, 서울


단체전/프로젝트

2021 GODOT 고도 : 씨앗 뿔 얼굴, 갤러리밈, 서울

2021 찻잎점 2인전, 공간사일삼, 서울

2021 제7회 멘토멘티, 한원미술관, 서울

2021 뜨겁게 휘청, 매홀창작스튜디오,수원

2020 제로지점, 온라인전시

2019 B141 프로젝트, 동국대학교, 서울

2018 ASYAAF, DDP,서울


수상 및 활동

2018 소마드로잉센터아카이브 선정작가

2018 ASYAAF 프라이즈 본상


작가노트

‘삽질’을 한다는 것은, (어느 영화 속 주인공은 삽질을 일삼는다.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그녀의 모든 행동은 삽질이었다. 영화 끝무렵 삽질을 멈추고 새로운 시작을 선택하기로 한다.) 지속적인 ‘삽질’은, 결국 주인공 마음 속에 싱그러운 녹색 빛 나무를 심을 수 있는 구덩이를 만들어 준 것이 아닌가.

‘편견’이라는 것은 자유를 해치는 날카로운 파편이지만 새로운 정보를 끊임없이 받아들여야하는 피곤함 속에서 그만한 보호막도 없다.

‘뿔’이라는 것은, 들판 위 솟아난 뿔은 걸림돌 일 수도 있지만, 들판에게는 쉽게 밟히지 않은 무기가 될 수도 있다.

작업 제목으로 종종 등장하는 [빈, bin]의 의미는 ‘공허함’의 의미와 어떤 일로 인한 감정의 잔해가 남아있는 상태를 표현한다. 거친 특성이 있는 재료와 손으로 문지르는 방식의 드로잉을 통해 생각의 축적을 기록한다. 매끄럽지 않은 표면을 물감으로 덮는 행위와 표면의 거친 입자로 인해 파편적으로 드러나는 선과 면을 통해 어떤 불특정한 흔적을 나타낸다. 마치 벽면의 표피같은 종이 위에 감정의 잔해를 은유적으로 표현한다. 거칠게 만들어 놓은 종이 위에는 무엇인가 그러졌다 지워진 자국으로 뒤덮여 있다. 그것은 감정의 표출과 보호의 반복을 보여준다.

화면속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것은, 같은 대상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다의적으로 해석될 수 있음을 표현한다. 생각의 변화가 지속되기에 심해에 있는 대상의 진짜 의미를 명확히 꺼내보일 수 없다. 어쩌면 명백한 의미가 존재하지 않을 수 있다.시간에 흐름에 따라 형성될 뿐이다. 형상을 마주한 이의 생각이 투영될 수 있는 공간을 제시한다.



(출처= 갤러리밈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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