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정보

			"사람은 누구나 음성화된 언어 이외에도 표정과 제스처와 같은 무언의 언어들로 교감하며 소통한다. 그리고 이렇게 교류하고 소통하는 행위의 핵심은 서로의 '감정'을 주고받는 것이다. 나의 모든 작업은 이러한 '감정이 인간에게만 존재하는 것일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다. 가구나 오브제와 같은 사물은 형태와 색감, 문양, 도안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사용자와 시시때때로 살아있는 감정을 교감한다. 작품들이 풀어내는 다양한 감정을 통해 가지각색의 생각과 감정들이 자유로이 소통되고 존중받는 세상을 꿈꾼다." _ 작가노트 중


(출처 = 온유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