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2021.07.09 - 2021.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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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10:00 - 18:00 |
장소| |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광주 |
주소| | 광주 남구 양림동 226-25 |
휴관| | |
관람료| | 무료 |
전화번호| | 062-682-0976 |
사이트| | 홈페이지 바로가기 |
작가| |
서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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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수정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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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사라져 가는 것들을 소재로 작업을 해오고 있으며 작업의 과정은 생과 사의 순환을 비추기도 한다. 문명이 들어서면서 생산되고 쇠락해 가는 도심의 모습을 조명하고있다. 자본주의 삶이란 감정적 이상과 현실이라는 괴리감으로 뒤엉켜 혼돈을 야기 시킨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문명의 이기 속에 소비되는 시간을 구도심 풍경과 서식지를 잃은 동물들이 작품 안에서 오버 랩 된다. 작품 안에 간간히 등장하는 전봇대는 자본주의의 시작과 문명사회의 상징이라고 볼 수 있으며 소비되는 시간 속에 지중화되고 기억에서 멀어져 가는 도심의 풍경이 되어가고 있다. 협의적 시간 안에 소멸되고 생성되는 대상을 드러내는 작업들을 보여주며 아크릴 물감을 켜켜이 쌓아 깎아 내는 방식으로 흘러가고 있는 시간을 대변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설치, 사운드 작품 not caring.은 소비되어버린 시간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라는 의문을 던진다. 눈가리개를 한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달리는 현대인의 일상이 어떤 방향으로 달리고 있는지 시사한다. (출처=호랑가시나무 아트 폴리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