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
한선영 <Roof & Root : 불이(不二)>
기간| 2021.07.22 - 2021.08.10
시간| 10:00 - 18:00
장소| 나우리아트센터/서울
주소| 서울 서초구 서초동 1696-7/나우리빌딩L1
휴관|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70-7720-9195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한선영
정보수정요청

전시정보



  • (출처= 월간 사진예술)


  • (출처= 월간 사진예술)


  • (출처= 월간 사진예술)


  • (출처= 월간 사진예술)
  • 			10여 년간 전국의 사찰 풍경을 글과 사진으로 담아내고 있는 사진작가 한선영의 네 번째 개인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사찰 지붕과 나무가 어울린 풍경을 통해 우주의 순환과 윤회, 제행무상의 의미를 되새 겨본다.
    나무는 신화의 원형적 상징에서 생명의 기원, 죽음과 재생의 나무이자 신과 소통하는 통로다. 종교적으로는 신성한 에너지, 생명의 기원, 깨달음을 상징하기도 한다. 철학자 티에리 파코(Thierry Paquot)는 지붕을 우 주의 문턱'이라고 하였다. 지붕은 그 아래 깃든 것들을 지켜주는 보호막인 동시에 안과 밖을 구분하는 상징이 다. 뿌리에서 시작된 나무는 지붕과 여러 형태로 어울려 살아가고, 생명을 다한 나무는 기둥과 서까래로 다시 태어나 지붕 아래에 깃든다. 여러 언어에서 'Root는 뿌리, 근원의 뜻으로 같이 쓰인다.
    작가는 죽은 나무에서 생명을 본다. <Roof & Root)에서 작가는 지붕과 나무가 어울린 풍경을 통해 살아있 는 나무와 죽은 나무가 다르지 않고, 자연과 사람(인공)이 둘이 아니며, 삶과 죽음이 한 가지임을 보여준다. 나무는 죽음과 재생을 통해 지붕으로 다시 태어나고 다시 산 나무와 어울려 살아간다. 이러한 나무의 모습은 우주의 순환을 보여주며, 제행무상(諸行無常), 윤회(輪廻)의 상징이기도 하다.
    우리는 나무 아래에서 태어나 나무와 함께 살아가고 다시 나무 곁으로 돌아간다. 지붕 대신 윗집을 이고 사는 이들이 더 많은 요즘이지만, 그래도 죽은 나무는 여전히 새싹을 피워내고, 사람들은 다시 살아간다. <Roof&Root>를 통해 작가는 조용히 묻는다. 나무가 바로 우리가 아닐까. 살아있는 나무와 죽은 나무가 어 울려 살 듯 우리네도 그런 게 아닐까.
    
    (출처= 월간 사진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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