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2021.07.16 - 2021.0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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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10:00 - 18:00 |
장소| | 서울공예박물관/서울 |
주소| | 서울 종로구 안국동 175-112 |
휴관| | 월요일, 1월 1일 |
관람료| | 무료 |
전화번호| | 02-6450-7000 |
사이트| | 홈페이지 바로가기 |
작가| |
예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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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언론인이자 민속 문화 연구자였던 예용해(1929~1995년)가 남긴 가장 가치 있는 업적으로는 단연 『인간문화재』가 꼽힌다. 잊혀져가던 우리 전통문화의 맥을 발굴하여 정리한 『인간문화재』 시리즈로 인해 1960년대 말 ‘무형문화재’라는 개념이 뿌리를 내렸고 무형 유산을 보호하는 제도의 기반이 마련되었다. 문화재가 있는 곳이면 국내외 어디든지 찾아다닌 그의 관심이 해외로 흘러나간 문화재로 옮겨간 것은 1980년대 중반이었다. 예용해의 제안으로 한국국제문화협회(現 한국국제교류재단)가 추진한 “한국문화재전문가 파견사업”을 통해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지에 소장 중인 우리 문화재에 대한 기초 조사에 착수하였는데 이는 우리나라에서 해외 현지 조사가 조직적으로 이루어진 첫 사례였다.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일기와 생전에 그가 남긴 수많은 기록에는 민속 문화의 발굴·보존·계승을 향한 그의 열정과 애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는 우리 공예에 관한 수많은 기억을 다루어야 할 공예아카이브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자 개관 첫 전시로 그의 기록을 선보이는 이유이다. (출처= 서울공예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