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정보
파도에서는 팀 일렁의 <여명표류-wandering dawn>이 7월 20일부터 7월 25일까지 진행됩니다. 팀 일렁(illung)의 이번, 첫 프로젝트는 잠들지 못하는 밤, 슬럼프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고 있다. 어째선지 푸르스름한 새벽이 되도록 잠들지 못하는 밤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어스름하게 올라온 해가 세상을 물들이는 시간에 우리는 무엇을 보고 있었을까? 우리가 헤매던 새벽의 일부를 이 프로젝트에 채집하여 옮겨두었다. 여명표류는 동이 틀 때까지 새벽을 헤매는 우리와 당신의 표류기를 융합적인 방법으로 보이려한다. 그 표류는 괴롭고 외로운 시간이지만, 동시에 잊고 있던 자신을 찾거나 도약을 노리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 그러니 우리가 헤매고 있는 그 새벽은 무의미하지 않다. 우리는 나아가는 한 걸음마다 새롭고 두려운 결과에 던져진다. 그리고 다시 다리를 뻗으며 헤매고 부딪히며 나아간다. 곁을 주지 않는 미래에게 그렇게 가까워진다. 표류는 결국 모두의 성장통이다. 당신의 표류기도 그렇다. _illung (출처=공유예술공간 파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