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정보

전시전경
(출처=인사아트프라자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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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항아리 속에 행복을 가득 담다

박경자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달항아리>의 연작을 선보이고 있다. 작가는 삶에서의 행복이 작품을 제작하는 원천이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행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흙을 밟고 뛰어 놀던 어린시절 고향에서 느낀 정(情)과 그에 대한 그리움이 작품에 투영되었다. 이는 잠재적인 심상을 형상화를 통해 작가 자신을 반추하는 행위와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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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자 작가에게 작품을 구현하는데 있어 주제에 대한 생각과 고민이 더 풍부하게 이루어지기 바라본다. 이는 작품의 구성요소에만 집착하게 되면 생각과 표현감이 매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좀 더 확장된 개념과 방향성으로 영역을 넓힐 때, 소재가 가진 고유의 상징성조차 뛰어넘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작가로서 의무와 작품에 대한 책임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해보고자 한다.


-서양화가, 전 제주대학교 미술학과 교수 이동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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