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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문윤정 : 터키는 시간 여행이다
기간| 2021.08.01 - 2021.08.31
시간| 10:00 - 16:00 8.5 - 8.8 여름정기휴관
장소| 작은창큰풍경갤러리/대전
주소| 대전 동구 중동 51-32
휴관| 매주 월요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42-223-8858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문윤정
정보수정요청

전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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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윤정 (출처= 네이버 블로그 월간사진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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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윤정 (출처= 네이버 블로그 월간사진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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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윤정 (출처= 네이버 블로그 월간사진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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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윤정 (출처= 네이버 블로그 월간사진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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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는 시간 여행이다
    
    아시아와 유럽을 품고 있는 터키, 역사와 문화가 다양한 터키에서는 시간의 질감도 다르고 부피도 다르다. 12월에 배낭 하나 메고 터키로 떠났다. 기다리고 있는 것은 낯선 계절이었다. 남부는 따뜻했지만, 북부 지방은 많은 눈이 내렸다. 설국에라도 온 것 같았다. 겨울여행은 때론 추위와 싸워야 한다. 가이드북과는 다르게 게스트하우스가 문을 닫아 숙소를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기도 했고, 버스 노선과 시간이 변경되어 난감한 상황에 빠지기도 했다. 
    
    터키는 신화의 나라다. 에게해와 지중해 연안에는 그리스인들이 건설한 고대 도시들이 많다. 고대 도시의 손례는 신화의 세계로 빠져드는 또 하나의 여행을 만들었다. 특히 에페소, 베르가마의 아크로폴리스에서 고대 그리스의 화려함을 엿보았다. 
    
    일만 년의 시간을 품고 있는 이스탄불은 세계 관광도시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스탄불이라고 하면 신비스러움과 멋진 낭만과 화려함을 떠올리는데, 그런 기대에 크게 어긋나지 않았다. 수많은 모스크의 돔이 그려내는 낯설고도 몽환적인 이스탄불 풍경은 언제나 그리움으로 떠오른다. 1600년간 비잔틴 제국과 오스만 제국의 수도였기에 발길 닿는 곳마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다. 한 번은 가보아야 할 도시가 이스탄불이라고 생각한다. 
    
    삶이 막막하게 느껴질 때는 길을 떠난다. 여행지에서는 낯선 삶이 흐르고 있지만, 시간이 나를 관통하고 있는 한 그것은 나의 삶이다. 여행이란 길 따라 바람 따라가는 것. 그 길에서 카메라에 담고 싶은 풍광도 만나고, 사람도 만나고, 생의 가르침도 만난다. 
    
    터키의 시간과 터기의 풍광이 또 다른 여행자에게 길을 열어주는 그런 계기가 된다면 좋겠다. 
    
    (출처= 네이버 블로그 월간사진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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