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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노트
예천과 문경, 영주와 안동을 오가며 다가오는 각기 다른 풍경들은 자연이 주는 커다란 선물이었다. 특히 평은의 영주호와 주변 경관은 영혼을 일깨우는 촉매가 되었다.
매일매일 새롭게 다가오는 사계의 섬세한 변화들…
아련히 피어오르는 영주호의 물안개 위로 흰 새 한 마리가 아침을 깨운다.
대지는 자욱한 안개 속에서 고개를 내밀고, 온 천지가 백색 화선지로 마술을 부린다. 때로는 옅은 안개 사이로 아스라이 떠오르는 해는 해맑은 맨살을 드러내고, 나무들은 부끄러운 듯 회색빛이 되어 산속으로 몸을 숨긴다. 바람결에 부서지는 은빛 물결은 눈부시게 하얀 여백이 되지만, 바람 한 점 없는 고요한 날은 우주를 삼켜 완벽한 데칼코마니가 된다.
날이 밝으면 산과 구름이 뛰어들고, 밤이면 별과 달도 취해 깊은 물속으로 사라진다…
봄이면 싱그러운 꽃들이 물에 잠기고, 여름이면 초록이 뛰어든다. 가을이면 화려한 불꽃들이 몸을 식히고, 겨울이면 얼음 위를 차디찬 바람이 썰매를 탄다.
물가의 버들가지는 봄기운에 못 이겨 올리브향기를 토해내고, 새하얀 꽃들이 온 세상에 꽃망울을 뿌린다. 따스한 햇살에 산들이 연분홍으로 물들 때, 저 멀리 비발디의 사계가 흐른다.
발길이 멈춰 선다.
몸이 멈춘다.
생각이 멈춘다.
영혼이 멈춘다.
그리고
드디어 시간이 멈췄다!!!
이곳은 환영이 아니라 선경이로다.
2021년 봄날에
일운 쓰다
(출처=갤러리팔레드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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