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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비확정 매뉴얼:드로잉 시점
기간| 2021.07.23 - 2021.09.05
시간| 10:00 - 18:00
장소| 양평군립미술관/경기
주소| 경기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543
휴관|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
관람료| *사전예약제 성인 1,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 양평군민 무료
전화번호| 031-775-8515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강영민, 강주현, 권민호, 김용철, 김정기, 김태중, 민성홍, 민찬욱, 박수만, 박승예, 박윤경, 배윤환, 보라리, 샌정, 성립, 송진수, 안수진, 안재홍, 유승호, 윤성필, 이건용, 이승현, 이지연, 장순업, 전경화, 전용환, 전윤정, 정은별, 정혜련, 좌혜선, 지희킴, 최성임, 한호, 한기창, 허윤희, 홍남기, 황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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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양평군립미술관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2021년 미술여행-2, 여름프로젝트로 <비확정 매뉴얼:드로잉 시점>展을 개최한다.

양평군립미술관은 양평군의 미술문화를 확산하고 육성하고자 2011년 12월에 개관하였다.양평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이자 글로컬시대 양평문화브랜드 정착을 위한 구체적인 실현을 위해 전문성과 독창성으로 시즌별 특성화된 기획전시와 내실 있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새로운 시대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또한 매년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다양한 형태의 미술품을 수집한 소장품 전시를 통해 지역민과 일반 대중에게 수집된 가치와 현대미술의 흐름을 공감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2021년 여름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비확정 매뉴얼:드로잉 시점>展은 오랜 시간 동안 변화를 거듭하며 발전해온 드로잉의 가치를 조명하고자 기획하였다.



회화의 토대인 드로잉은 現시대 다양한 매체와의 결합을 꾀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미학적 가치를 생산해 나가고 있다. 그러한 점에서 양평군립미술관의 창의적 문화생산을 위한 노력과 그 뜻을 함께한다고 할 수 있다. 미술관의 기본적인 기능을 토대로 다양한 변화와 시대적 흐름에 맞는 새로운 변화로의 모색과 열린 사고, 실험적 창작활동의 창조적 가치 창출을 만들어내는 전문성과 유연함을 장착한 또 다른 10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이번 전시와 함께 드러내 보이고자 한다.




비확정 매뉴얼: 드로잉 시점(視點)

Indeterminate Manual: Drawing Perspective

매뉴얼이란 특정 시스템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 소통 문서, 즉 사용설명서로 이해되는 용어이다.이번 전시에서는 드로잉의 시점으로 관찰한 각 4가지의 구성으로 다양하고 복합적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現시대 드로잉의 형태를 선보인다. 시점(視點)은 전시를 통해 이야기하는 바를 전개해나가는 방식이 될 것이다. 

비확정 매뉴얼이라는 뜻은 전시를 위해 나누어진 4가지의 구성을 일종의 매뉴얼이라 지칭하고, 전시된 작품들을 통해서 드로잉이 하나의 영역이나 개념에 국한되지 않은 모든 예술의 영역에서 교차하고 있는 비확정적인 영역이라는 것을 말한다. 현대미술을 드로잉의 관점에 맞춰 분류한 <비확정 매뉴얼:드로잉 시점(視點)>展은 4가지의 섹션(section), ‘소묘적 관점에서의 드로잉, 네거티브 스페이스의 드로잉, 예술과 대중사회의 관계 속 드로잉, 인터페이스(Interface)로서의 드로잉’을 통해 시대와 역사에 따라 변화되고 확장되어온 드로잉의 기능과 역할, 표현방법을 살펴볼 수 있다.

 

‘소묘에서 인터페이스까지’

From Drawing to Interface


일반적인 정의에서 드로잉은 대체로 선과 단순한 색이 주된 요소로 사용된 회화적 표현이다.‘그린다’라는 개념으로 출발한 드로잉은 본 작업을 위한 구상단계의 기본적인 이미지와 텍스트로 다양한 선과 명암 등을 이용해 형태를 그려내는 작업이다. 회화의 기본적인 요소인 드로잉은‘선’을 기초로 그려진 데생(소묘), 스케치, 크로키 등으로 분류되며 선은 손에서 표현되어지는 터치와 힘, 속도감, 형태에 따라 여러 감정과 표현요소를 발견할 뿐만 아니라 작가의 내면적 감성을 가장 솔직하고 순수하게 드러내는 정신적 행위의 예술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작가는 심리적인 치유와 함께 시대와 사회를 경험하고 느끼며 생각하는 것들을 그들만의 표현방식으로 자유롭게 표출한다.



작가는 그러한 작업과정을 통해 복잡하고 다양하게 전개되는 시대의 상황과 흐름을 내면세계로 드러내는 가장 기본적인 작품활동이라는 결과를 만든다. 이렇게 자유롭고 순수하며 솔직한 드로잉만의 강력한 힘은 광고나 영상 등 대중문화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회화의 틀에 국한되지 않는 모든 그래픽(graphic) 예술에서 적용되고 있다. 드로잉은 現시대 다양한 매체와 기술과의 결합을 꾀하며 그 자체로 미학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과거 밑 작업이나 기록, 대상의 재현을 위한 수단에서 그치지 않고 평면을 벗어나 공간을 이용하거나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확장된 예술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이후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생겨난 다양하고 새로운 전달 매체들은 작가들의 특정 대상 연구에 관한 집요함과 통찰력이 감각을 통해 일어나는 직관적 우연성과 결합하여 관객들에게 독특한 물질성(체계화되어 가시화된 결과물)과 함께 사고의 일루젼(illusion)을 경험하게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대 드로잉에서부터 현대 드로잉의 개념과 표현방식을 고찰하며 분류한 4가지의 섹션을 통해 현대미술의 전반적인 양상으로 분포되어 있는 드로잉의 형태와 드로잉이 갖는 아우라(Aura)를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양평군립미술관 학예실

(출처= 양평군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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