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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별유천지
기간| 2018.02.21 - 2018.03.25
시간| 10:30am - 06:00pm
장소| 갤러리밈/서울
주소| 서울 종로구 인사동 178-2
휴관| 연중무휴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733-8877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김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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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별유천지(別有天地)
    2017 광목천에 혼합재료 162.2x112.1cm

  • 별유천지(別有天地)
    2018 광목천에 혼합재료 100cm

  • 별유천지(別有天地)
    2018 광목천에 혼합재료 100cm

  • 별유천지(別有天地)
    2016 광목천에 혼합재료 90.9x72.7cm
  • 			
    별유천지 (別有天地) * (별세계, 이 세상 밖의 다른 세계, 속세와는 달리 경치나 분위기가 아주 좋은 세상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나의 작업은 마블링 기법을 통한 다채로운 색채 속에서 나타나는 우연적 형상을 발견하고 인식해 나가는 과정을 나타내고 있다. 
    이를 표현해내는 주요 모티브는 우리의 옛 그림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자연을 바라보는 본인의 주관적인 시선에서 산수를 재해석하고 구현하고자 함은 바로 나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시도이다.
    
    유년시절 상상과 공상을 유난히 좋아했던 나는 신비함과 설레임을 동반하는 밤하늘, 뭉게구름, 물결과 같은 구체적인 사물들과 자연의 형상들을 꿈꿔왔다. 
    단지 눈이 아닌 마음을 통해 저 너머에 있을 미지의 세계를 꿈꾸며, 말로는 표현할 수 없지만 알 수 없고, 볼 수도 없는 것들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러한 마음속에서 항상 존재했던 풍경들은 나의 상상과 연상에 의해 시공을 초월하는 내면적 심상으로 그려지며, 
    마음을 통해 비쳐지는 자연을 화면에 옮겨 놓음으로써 별유천지(別有天地)를 펼쳐내었다. 
    일련의 작업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면서 실재(實在)로 이러한 별세계가 존재하길 원하는 나의 꿈과 희망을 이번 작품에 담았다. 
    
    작품 ‘별유천지(別有天地)’ 시리즈의 특징은 마블링 기법을 이용하여 화면에 우연적 효과를 더해 산수의 형태들을 이미지화 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기법을 이용한 산수 표현은 전통적관념산수(觀念山水)를 바탕으로 하여 현대판 산수의 세계를 보여주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오늘날 전통의 현대화를 시도하는 것이 한 주류가 되어 가고 있으나 옛것과 새것이 만나 절묘한 작용을 이루기는 어렵다. 
    옛것이 단순히 새것을 만들기 위한 매개체로 사용되거나, 옛 것의 ‘아우라’에 갇혀 새것이라 부르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의미에서 본인의 작업은 전통과 현대의 접점을 절묘하게 유지시켜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를 찾아 재해석해 보고자 한다			
    ※ 아트맵에 등록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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