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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따르고 통하다, 고려주자 高麗注子
기간| 2021.08.03 - 2021.12.31
시간| 10:30 - 18:00
장소| 호림박물관신사분관/서울
주소| 서울 강남구 신사동 651-24/호림박물관 신사분관
휴관| 일요일,1월1일,설날,추석연휴
관람료| 일반 : 8,000원(단체 5,000원) 청소년ㆍ장애인 : 5,000원(단체 3,000원) 경로우대 : 5,000원
전화번호| 02-541-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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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전시전경
    (출처=호림박물관)

  • 전시전경
    (출처=호림박물관)

  • 전시전경
    (출처=호림박물관)
  • 			성보문화재단 호림박물관(관장 오윤선)은 2021년 두 번째 기획전시로 08월 03일부터 12월 31일까지 〈따르고 통하다, 고려주자高麗注子〉전과 연계 전시로〈통하고 만나다, 다반향초茶半香初〉전을 신사 분관에서 개최한다.이번 기획전시에는 다양한 재질의 고려주자 133건과 주자와 함께 사용된 술잔과 찻잔 등 전시 보조 작품 85건, 중국의 백자주자 9건 등 모두 210여 건이 선보인다.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작품이 이번 전시에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번 기획전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고려 공예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주자에 대해서 깊이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Part 1. 고려 공예의 꽃, 주자注子
    
    고려왕조는 정교하고 세밀한 공예 문화의 절정기였다. 특히 우아한 형태와 아름다운 색의 청자靑磁는 고려 공예를 대표하는 장르이다. 주자는 다른 그릇에 비해 구조가 복잡하여 만들기가 까다로워 수준 높은 제작 기술을 필요로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자는 고려 초기부터 후기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만들어졌다. 주자가 중요한 기물로 인식되었고 긴요하게 사용되었음을 짐작해볼 수 있다. <고려 공예의 꽃, 주자>에서는 고려 초기부터 조선 초기에 이르기까지 각 시기를 대표하는 청자 주자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주자가 고려청자를 대표하는 그릇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Part 2. 주자, 술[酒]을 따르다
    
    옛 문헌 기록에 의하면 주자가 처음 등장한 시기는 9세기 초반 당(唐)나라 때이다. 그 이전에는 술을 담아 따를 때 항아리[樽]과 국자[杓]를 썼다. 술을 담아 따르는 일을 쉽게 하려고 만든 것이 주자이다. 고려 때는 국가‧사원‧개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술을 빚을 만큼 술이 보편화되었다. 술은 외국 사신을 접대하거나 제향(祭享)이 있을 때, 왕이 신료와 연회를 베풀 때, 사원이나 개인이 손님을 맞이하여 접대할 때 중요하게 소비되었다. 주자는 이와 같은 자리에서 필요한 중요한 그릇이었다.
    
    Part 3. 주자, 차茶를 따르다
    
    차茶는 고려의 음식 문화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물품이었다. 왕실과 사원 그리고 관료를 중심으로 차의 소비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국가와 사원에서는 다점과 다원을 운영하여 일반민들이 차를 마실 수 있게 차를 제공하였다. 고려 때는 차 마시는 것이 다반사茶飯事였다. 차를 마시는 풍습이 유행하면서 다구茶具 관련 기명들이 제작되었다. 여러 가지 그릇들이 청자로 만들어졌다. 그 중심에 찻물을 담아 따른 주자가 있다.
    
    
    (출처=호림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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