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정보
“저는 푸른 계열의 색 작업을 하면 마음의 부담이 사라지고, 편안함을 느낍니다 […] 물결과 물결사이에 빛나는 햇빛에 대한 감흥과 독특한 기억들이 제 무의식 속에 남아 있었던 것 같습니다. “ 가나아트는 자연을 추상적인 이미지로 시각화하는 박철호(b. 1965-)의 개인전, 《Ripple》을 선보입니다. 박철호는 작업 초기부터 인간의 삶 역시도 자연의 일부로서 순환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인간의 존재가치에 대한 탐구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연에서 영감을 얻고, 이에 작가 특유의 감성적 시선을 투영하여 추상적인 형태로 구현합니다. 본 전시에서는 수면 위의 물결과 물결 사이의 빛을 통해 인간과 자연이 순환함을 드러내는 신작 <Ripple(파문)> 연작을 집중적으로 선보입니다. 전시는 8월 29일까지 가나아트센터 3관에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출처=가나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