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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약속
기간| 2021.07.27 - 2021.08.16
시간| 10:00 - 18:00
장소|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광주
주소| 광주 동구 광산동 13
휴관| 월요일, 1월 1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1899-5566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강훈영, 김진석, 김현승, 무늬만 커뮤니티, 박동걸, 유수, 이부록, 이윤엽, 이주용, 임옥상, 전소정, 전영경, 정정엽, 정현일, 최고은, 한석현×김승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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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백두산 천지
    2017(출처=국립아시아문화전당) 캔버스에 유채 163 x 102 cm

  • 행정박물아트페어 artpair
    2021(출처=국립아시아문화전당) 분단의 테이블(따듯한 밥상)위에 남북정상회담 만찬 당시 사용한 냉면그릇, 종지, 나무망치, 삽 등 1쌍의 기념사물들 400 x 100 x 80 cm

  • 장소, 사물의 기념비01
    2020(출처=국립아시아문화전당) Solvent print on LED backlit pannel 240 x 120 cm

  • 무극백록
    2021(출처=국립아시아문화전당) 캔버스에 흙, 먹, 아크릴릭 545.4 x 227.3 cm
  • 			“상상하며 움직여야 비로소 새로운 관계와 가능성이 만들어진다.”
    남북의 미술가들이 작품으로 만나, 우정의 의미를 묻는다.
    평화란, 거창한 미래에 도달하는 엄청난 사건이 아니라, 남과 북이 만나 약속할 내용을 상상하고 협상하는 과정에서 이미 시작되었음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약속이 흐르고 흘러 도달한, 먼저 온 미래를 전시장에 펼쳐 보임으로써 긴장과 떨림, 평화의 에너지를 드러낸다.
    새롭게 만들어낼 공동체는 어떠한 모습이어야 하는지, 이 위기의 시기에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남북의 미술가들은 우리에게 지혜를 구한다.
    
    1부 백두산과 한라산의 만남
    백두산과 한라산으로, 천지와 백록담으로 남과 북이 만난다. 서로 많이 다르고 때론 같은 에너지들이 한 공간에서 새로운 기운을 만들어낸다. 2018년 9월 평양 정상회담 당시 남북 양 정상은 백두산을 등정하였으며 이후 한라산으로 답방을 제안했다. 이제 백두산과 한라산은 평화 공존의 새로운 약속의 상징이다. 백두에서 한라까지 불가항력으로 흐르는 평화의 약속이 가진 가능성과 상상력 그리고 호기심을 예술적 관점으로 포착하여, ‘풍경’으로 드러내고자 한다.
    
    2부 먼저 온 미래
    더 알고 싶은 세계, 공동의 관심사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공동체를 상상한다. 다르고 또 같고, 또 다르겠지만, 이를 통해 앞으로 마주할 한반도 공동체는 어떠한 모습이어야 하는지 예술가의 눈으로 먼저 화두를 던진다. 남북이 마주하여 생명공동체, 경제공동체, 민족공동체를 포함한 다양한 새로운 공동체를 함께 상상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미술가들이 먼저 이야기를 시작한다.
    
    3부 약속 아카이브
    우리에게 새롭게 도래할 경제·생명·생태·문화 공동체의 모습들은 이미 남북 간의 약속 안에 그 모습들이 존재한다. 6·15 공동선언, 10·4 선언, 4·27 판문점선언, 9월 평양공동선언을 상기해 보며 남과 북이 확고한 평화를 위해 함께 서약했던 약속의 기억과 서사를 전시로 드러낸다. 그 합의 안에는 이산가족 상봉, 평화수역 설정, 경제특구 건설, 철도 연결, 관광, 환경협력, 문화예술 교류 등 다양한 영역의 약속이 담겨 있다. 그 약속의 과정, 그리고 그 속에 숨은 이야기들을 이미지로 풀어내며 약속과 신뢰, 그리고 우정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고자 한다.
    
    4부 우정의 정원
    우정의 정원에서 가장 친한 친구의 얼굴을 떠올리며 불신과 다툼은 친구가 되어가는 관계 안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게 되는지 질문해본다. 코로나 재난을 통해 우리는 나의 생명과 안전이 나 혼자만의 힘으로는 지켜지지 않으며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 친구가 안전해야 나의 일상의 평화도 복원될 수 있다는 것을 힘겹게 체험하고 있다. 풀과 벌레, 바람, 구름, 햇빛과 별빛들이 쉼 없이 흐르며 보이지 않는 평화로운 소란스러움이 지속되는 우정의 정원에서 백두에서 한라로 흐르는 ‘평화와 우정’의 미래를 사색해 본다. 위기의 시기, 평화를 위해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상상하며 움직여야 비로소 새로운 관계와 가능성이 만들어진다.
    (출처=국립아시아문화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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